오늘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우미담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1. 주소 :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78 동진빌딩 1층
2. 전화 : 02-336-4532
3. 영업시간
월~금 : 11:00~21:00
일 : 11:30~20:00
토 : 정기휴무
(월~금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4. 메뉴
- 곰탕(직접 오랜 시간 끓인 맑은 곰탕)
- 차돌곰탕(양지+사태+차돌박이를 넣은 맑은 곰탕)
- 곰탕면(기본 맑은 곰탕에 밥 대신 쌀국수와 숙주나물을 넣은 한국신 쌀국수)
- 양곰탕(양지+사태+양을 넣은 맑은 곰탕)
- 녹두빈대떡(바삭바삭하고 고소한 수제 녹두빈대떡)
- 수육(야들야들 잘 삶아진 고기와 부추를 새콤한 소스에 찍어먹는 수육으로 양지+사태+양이 포함되어 있다.)
마포구 서교동 홍대부근에 위치한 곰탕 맛집 우미담은 맑은 곰탕 전문점이다. 실내는 깔끔한 화이트+우드톤으로 밝은 느낌이라 쾌적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우미담이라는 가게 이름에 대한 설명도 쓰여있는데, 우미담은 정성껏 달인 소고기 국물에 밥을 말은, 맑은 곰탕이라는 뜻으로 어린 시절 어머니가 끓여 주신 곰탕에 깍두기를 얹어 먹던 오래된 맛의 기억을 찾아, 정성을 다해 매일 직접 오랜 시간 끓였다고 한다. 열 마디 격려의 말 대신 따뜻한 곰탕 한 그릇 내어주던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준비하였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여타 곰탕 및 설렁탕집의 곰탕 및 설렁탕 등 가격이 터무니 없이 좀 비싸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이에 비해 우미담은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도 내용물은 알찬 편으로 가성비가 좋다. 즉 곰탕 속에 얇고 부드러운 고기량이 꽤 많이 들어 있다.
수육도 주문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고기(양지+사태+양 등)의 양이 꽤 많다. 고기 육질도 야들야들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다.
맑은 곰탕 우미담 서교본점
식당입구에 주차 몇대 가능하다.
우미담(정성껏 달인 소고기 국물에 밥을 말은, 맑은 곰탕)의 뜻을 밖에서 보이게 전시해 놓았는데, 곰탕 한 그릇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저 정도 글로 나타낼 정도면 장인정신으로 곰탕을 끓여낸다고 보고 기대감을 갖고 들어갔다.
일요일 저녁 늦은 시간에 방문했기에 손님이 별로 없었지만, 평일에는 손님들로 붐빈다고 한다.
식당내부는 사진에서 보듯이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밝은색이라 더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다.
식당 내부는 4인식 테이블 위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혼밥족을 위해 긴 바테이블인 1인석도 준비되어 있어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메뉴판이 테이블마다 놓여있어 주문하기 편하다.
메뉴판이 벽면에도 깔끔하게 붙어있어 주문하기 편리하다.
김치찌개 한 그릇에 만원하는 요즘, 우미담의 메뉴가 전반적으로 착하다는 느낌이다.
밑반찬으로는 고기 찍어먹는 소스 및 깍두기와 마늘쫑이 나오는데, 마늘쫑이 달콤 짭조름한 게 은근히 맛있다.
수육은 양지+사태+양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 사진에서 보듯이 양도 많고 세가지 부위의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기에 좋았다. 이날따라 먹성 좋은 삼식이의 손놀림도 평소보다 빠르게 움직였다.
곰탕은 한눈에 봐도 맑아보인다. 깔끔한 국물과 적당량의 고기 그리고 듬뿍 얹어준 대파와 당면들..
곰탕에 들어가있는 사태살 등 고기의 잡내가 거의 없고, 사태 특유의 질긴 식감도 없이 얇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으로 개운하고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곰탕의 맛이다.
뽀얀 사골 국물보다 고기도 적당히 들어가 있는 맑은 곰탕을 선호하는 필자로서는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
간이 어느정도 되어서 놋그릇(엄청 뜨겁다)에 가득 담겨 나온 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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