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맛집] 고등동 갈비살 맛집 논골집

오늘은 성남 고등동에 위치한 갈비살 맛집인 논골집을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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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청계산로 686
(지번 :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603)
 
2. 전화 : 031-758-8892
 
3.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4. 메뉴
- 갈비살
- 된장찌개정식
- 매운갈비찜 

- 메밀국수
- 특왕갈비탕
- 우거지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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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동 논골집은 고등동 반도아이비밸리 지식산업센터 내에 있는 식당으로 주변 지식산업센터 회사원들에게 인기 있는 식당 중 하나로 서울 개포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체인점으로 갈비살이 맛있는 맛집이다. 
 
필자도 절친 삼식이 등 지인들과 가끔 방문하는 곳으로 믿고 먹는 소갈비살 맛집인데,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 방문하였다. 아들과 오랜만에 담소를 나누면서 소주 한잔 하기에는 여기만큼 적당한 곳이 없는 듯하다. 
 
갈비살을 때깔 좋은 참나무 숯불에 구워 먹는데, 참나무향과 어울려 양념이 잘 배인 최고급 미국산 갈비살은 소주 안주로는 최상이라는 생각이다. 
 
고등동 논골집 식당 내부 매장은 꽤 넓은 편이고, 테이블도 많아  답답하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기에, 회식 등 모임장소로도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고민 없이 논골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갈비살을 주문했는데, 미국산이지만 최상품을 쓰기에 한우 못지 않은 식감으로 부드럽고 맛도 좋다. 적당한 마블링이 된 갈비살에 양념을 어느정도 했기에 간도 적당하여  달달하면서 적당히 짭쪼름해서 입에 딱 맞는 맛이다. 갈비살도 적당히 잘라서 나오기에 먹기에도 좋다. 
 
가격도 소고기를 감안하면 가성비도 괜찮은 듯하다.

참고로, 갈비살을 숯불에 구울 때 요령이 있다. 등심이나 삼겹살 굽듯이 구우면 안 되고, 양념이 살짝 배였기에 수시로 돌돌 굴리면서 골고루 살짝 구워야 타지 않고 노릇노릇하게 익혀지며 숯불향이 배인 부드러운 갈비살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힌 다음 불판 가장자리로 옮겨놓고 먹을 때마다 몇 점씩 가운데 놓고 살짝 추가로 익혀서 먹으면 타지 않으면서도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육즙 가득한 갈비살을 맛볼 수 있다.
 
노릇노릇 구워진 갈비살은 양념이 배어있기에 바로 먹어도 되고 준비된 소금에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다. 파채도 나오는데 상추에 고기와 파채를 같이 넣어 먹으면 또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집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도 무료로 나오는데 구수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찌개이다. 갈비살을 많이 먹다 보면 약간 느끼한 뒷맛을 느끼는데 이때 된장찌개에다 밥을 말아 밥안주로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속도 편안해서 다음날 숙취도 거의 없다.
 
평소 주량이 소주 한 병 반 정도 되는데, 이날은 두 병이나 마셨는데도 취기도 별로 없고 다음날 숙취도 거의 없었다. 역시 마지막은 밥안주가 최고라는 생각이다. 

후식을 100% 순 메밀로 만든 물메밀국수를 주문했는데, 메밀향과 함께 시원한 메밀면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 준다. 메밀이라 소화도 잘 되고 속도 편안하다. 아직 혈기왕성한 때인 아들도 뭐든 잘 먹고 잘 마신다. 
 
예전 회사동료와 점심으로 갈비살정식(갈비살+된장찌개+솥밥)을 가끔 먹었는데 지금도 많이 찾는 것 같다. 이날은 아들과 주말 저녁 술 한잔도 할 겸 해서 온 것이기에 갈비살과 후식으로 메밀국수를 주문했다. 
 

고등동 반도밸리 건물 도로변에 입간판등이 안내하고 있어서 찾기는 쉽다.
 

입구 계단을 올라가면 우측에 바로 보인다. 
 

논골집 입구 근처에는 자동심장충격기가 비치되어 있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게 해 놓았다.
 

혈압계도 설치되어 있어서 대기 시 한번 측정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입구 모습

비록 수입산이지만 최고 등급의 소갈비살인데 삼겹살 등 기타 육류가격에 비하면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다. 
 

점심 특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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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육회를 제외한 나머지는 수입산이다. 그러나 수입산인데도 최상등급이라 웬만한 한우보다 더 부드럽고 고소하다. 
 

메밀향이 가득한 직접 도정한 100% 순메밀로 만든 비빔메밀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