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맛집] 성남 태평동 순두부전골 맛집 초당마을 손두부

오늘은 성남 태평동에 위치한 숨은 맛집인 초당마을 손두부를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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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소 :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탄리로 74번길 9
(지번 :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3486-2
 
2. 전화 : 031-721-0960
 
3. 영업시간 : 11:00~21:00 (일요일 휴무)
 
4. 메뉴
 
[뚝배기]
- 해물얼큰순두부
- 얼큰순두부
- 황태순두부(담백)
- 옛날순두부(담백)
- 불고기얼큰순두부
 
[전골류]
- 두부(순두부)전골(해물+버섯)
- 두루치기(돼지고기+주꾸미)
 
[전류 : 오후 4시 이후 가능]
- 해물파전
- 굴전(겨울철)
- 감자전
- 콩비지전
- 두부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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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회사동료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의료원 부근에 위치한 순두부 맛집인 초당마을 손두부집을 방문하였다. 
 
중파 사거리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초당마을 손두부집은 오래된 동네 숨은 맛집으로, 주인장이 직접 100% 국산 콩과 천연간수로 만드는 토속적이고 푸짐한 손두부이기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공간이 대기실과 주식당 두 군데로 나뉘어 있으며,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가지런히 정돈된 모습으로 편안하게 한 끼의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다. 

메뉴는 뚝배기, 전골, 전류 등이 있는데, 시그니처 메뉴인 순두부는 뚝배기에 담겨 나오기에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순두부를 재료로 하는 모든 요리가 맛있지만, 특히 밑반찬이 좋다. 몇 가지 안 되는 밑반찬이지만 구색 맞추기가 아닌 정성껏 담근 김치 등 집에서 엄마가 만든 것과 같은 반찬으로 정갈하고 깔끔하니 다 맛있다.
 
특히 반찬 중에 동그랑땡처럼 생긴 콩비지전이 나오는데 이게 별미다. 밑반찬이 매번 다르지만 인기 있는 담백한 맛의 콩비지전은 항상 나온다고 한다. 저녁에 술안주로 콩비지전도 따로 있을 정도로 인기다. 
 
비지전이 계란을 듬뿍 풀어서인지 퍽퍽하지 않고 두툼하면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도 고소한 맛이다. 메인메뉴가 나오전에 이미 밑반찬이 동이 나는 경우가 다반사라 또 한 번 리필해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점심 한 끼 식사로도 좋은 식당이지만, 저녁에 지인과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은 메뉴들이 많아 저녁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주문한 황태순두부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시원하고 깔끔해서 해장하기에 좋은 순두부요리이다. 황태의 고소한 식감과 몽글몽글한 순두부의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이 어울려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순두부찌개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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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두부의 효능]
 
두부의 일종이자 콩물이 응고되었을 때 수분을 제거하지 않은 채로 말랑하게 만든 식용두부를 말하는데, 순두부의 효능으로는 저지방 고단백질, 칼슘 등이 풍부하여 근육과 뼈 등 세포 재생에 효과가 있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심장병 예방에 좋으며,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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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입구에서 매장 안쪽을 보면 꽤 넓어 보인다.
 

매장이 두 군데로 나뉘어 있다.
 
이른 식사시간이라 손님이 몇 테이블밖에 없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만석이 되었다.
 

100% 국산콩과 천연간수로 매일 두부와 순두부를 만든다고 쓰여있다.
 

식당 내부에서 바깥 쪽을 바라본 모습
 

전골류 메뉴판이 구석에 있어 가려져 있는데, 저녁에는 전골류가 많이 나간다고 한다. 다음에는 전골류를 맛보기 위해 친구 삼식이 불러서 소주 한잔 하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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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이 정갈하면서도 다 맛있다. 

 밑반찬으로 나온 겉절이, 멸치볶음, 무생채, 콩비지전 
 

옛날순두부는 보기에는 무미건조할 것 같은데,  실제 먹어보면 간도 잘되어 있으며, 구수하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다.
 
순수하게 순두부의 고소한 참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얼큰순두부찌개는 매콤하면서도 직접 만든 손두부의 느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다.
 

황태순두부찌개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시원하고 깔끔해서 해장하기에 좋은 순두부찌개이다.
 
황태 특유의 식감과 함께 몽글몽글한 순두부의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이 해장순두부로 제격인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