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남시 태평역부근에 있는 24시간 영업하는 신평양찹쌀순대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1. 주소 :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49
(지번 : 수정구 태평동 6988)
2. 전화번호 : 031-721-1469
3. 영업시간 : 24시간
4. 메뉴
- 순대국
- 술국
- 모듬(돼지고기, 국내산)
- 찹쌀순대
- 순대곱창전골
- 순대곱창볶음
- 양선지해장국
- 우렁된장찌개
태평역 삼부아파트 거주하는 회사동료의 소개로 방문한 신평양찹쌀순대집은 간판부터가 오래된 노포 맛집(50년 되었다고 함)으로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하는 24시간 영업하는 순댓국 맛집이다.
일반 맑은 순댓국집보다는 약간 매콤하고 얼큰하여 술 한잔이 생각나는 술국으로 괜찮다는 생각이라 여성이나 아이들보다는 애주가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식당일 것 같다는 느낌이다.
식사시간대에는 거의 만석으로 얼큰한 순댓국 좋아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하지만, 주변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한 끼 식사 또는 가볍게 소주 한잔 할 만한 곳으로 추천할만한 식당이지만, 일부러 멀리서 와서 먹을 정도의 맛집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시각적으로도 매콤하게 보이는 순댓국에는 순대와 고기가 넉넉히 들어있으며, 여기에다 들깨가루와 부추를 듬뿍 넣어주면 구수하면서도 얼큰한 순댓국을 즐길 수 있다. 간단히 혼술 하기에 좋은 숨은 맛집이라는 생각이다.
맑고 깔끔한 순댓국을 원하는 사람은 약간의 꼬릿 한 잡내도 있기에 거부감이 좀 있을 듯하다.
한편 순댓국에 들어있는 순대는 통통하고 알차서 식감이 좋았으며, 고기도 쫄깃하면서도 보들보들한 식감으로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었다.
식사 후 후식으로 매실차가 준비되어 있으니 입안의 순댓국 특유의 텁텁한 맛을 개운하게 해 주기 위해 입가심 차원에서 꼭 마시길 추천한다.
평양찹쌀순대 모습으로 간판이 50년 전통 노포맛집 느낌이다. 주차는 3대 정도 가능한 것 같았다.
50년 전통 순대집이라고 쓰여있다.
방문하니 단체손님이 한차례 쓸고 지나갔다.
새벽식사로 김치찌개와 순두부도 한다고 한다.
여기저기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이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혼밥족도 꽤 오는 듯하다.
테이블마다 들깨가루와 후추가 준비되어 있으며, 기본 밑반찬으로는 큼지막하게 썰어서 만든 시원하면서도 달달하고 새콤한 맛의 섞박지, 미역무침, 콩나물무침, 양파, 청양고추, 쌈장과 순댓국에 투하할 부추와 새우젓이 나온다.
펄펄 끓인 상태에서 대파와 양념장이 얹힌 상태의 순댓국이 나온다. 모자라는 간은 준비된 새우젓으로 하면 된다.
공깃밥은 몸에 좋은 흑미밥이 나온다.
순댓국에 얹혀 나온 양념을 풀면, 사진에서 보는 보는 것과 같이 얼큰한 순댓국으로 변한다.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추운 겨울과 맞아떨어져 소주 한잔이 생각나게 한다. 그런 유혹을 못 참고 소주를 반주로 곁들이는 몇 팀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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