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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다반사/맛집

[성남맛집] 성남보건소 국수 맛집 셋거리 잔치국수

by meta-verse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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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남보건소 부근 숨은 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셋거리 잔치국수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1.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217번길 3
(수정구 태평동 7339-8)
 
2. 영업시간 : 10:00~22:00 (월~토)
 
3. 전화 : 031-742-4508
 
4. 메뉴
- 잔치국수
- 비빔국수
- 맑은수제비
- 맑은칼국수
 
- 고추장수제비
- 고추장칼국수
- 멸치고추김밥


회사동료의 소개로 성남 이마트수정구 보건소, 성남초등학교 부근 잔치국수와 수제비 맛집인 셋거리잔치국수를 다녀와서 맛집이라 소개합니다.

 

간판부터가 시골분위기라 친근감이 간다. 셋거리잔치국수에서 셋거리는 새참이라는 뜻인것 같다.


셋거리 : 곁두리의 방언으로 힘든 일을  농부나 일꾼이 일정한 시간에 먹는 끼니 외에 참참이 먹은 음식을 뜻한다. 
(예문: 춘보 며느리가 곁두리로 고구마를 쪄 내왔다.)
 
근처 주민 및 수정구청이나 보건소, 우체국 등 관공서 직원들은 대부분 아는 맛집으로, 점심시간대에는 자리가 없어 대기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식당내부는 분식집처럼 속닥하고 아담하며 깔끔했으며, 혼밥족을 위한 자리도 몇 좌석 있어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이다. 주방내부와 셀프코너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다.

 

상호명이 셋거리 잔치국수이지만 잔치국수 외에도 메뉴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추운 겨울철에는 뜨끈한 팥칼국수와 팥죽이 인기라고 한다. 

 

우리 일행도 추운 날 특히 생각나는 팥칼국수와 팥죽 그리고 고추장수제비를 주문했는데,  특히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새알이 들어간 팥죽은 팥 본연의 고소하고 진하면서 달달해 입안에 착 달라붙는 맛이었다. 특히 직접 정성껏 담근 김치와 함께 먹는 팥죽의 맛은 끝내주는 맛이었다.

 

참고로, 팥은 혈액순환과 암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심혈관과 만성 위장장애 그리고 당뇨와 고혈압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고추장수제비는 고추장 특유의 매콤하고 칼칼하며, 고소한 맛과 더불어 얇으면서도 쫄깃한 수제비 식감과 함께 같이 들어있는 폭신한 감자가 잘 어울렸다. 역시 수제비도 감칠맛 나는 직접 담근 아삭아삭한 겉절이김치와 잘 어울려 맛이 배가되었다. 

 

김밥은 안 시켰지만, 김밥주문도 많은 것 같았다. 김밥 단체주문을 받았는지 연신 김밥을 포장하고 있었다. 담에는 꼭 김밥도 같이 먹어보려고 한다.


잔치국수가 시그니처 메뉴인 듯한데, 팥칼국수와 고추장수제비를 더 선호하기에 잔치국수는 먹지는 못했지만, 먹어본 지인의 말을 빌리면, 멸치로 육수를 낸 소면과 중면 중간정도의 잔치국수의 국물이 진하고 양도 엄청 많으며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라고 한다. 


원조 셋거리 잔치국수라는 간판이 시골 노포의 가게 느낌이며, 맛집이라는 느낌이 확 든다.

 

실내 내부는 일반 분식집 정도인데 주변에 맛집으로 많이 알려져 식사시간대에는 금세 좌석이 꽉 찬다.

 

주방도 셀프코너도 단정하고 깔끔하게 정리정돈 되어있는 모습이다. 특히 셀프코너에 직접 담근 김치는 집에서 엄마의 맛 그 자체이다. 개인적으로는 메인메뉴보다는 김치가 더 맛있었다.

 

새알과 밥알이 들어간 팥죽은 팥 본연의 고소하고 진한맛이다. 

 

고추장수제비는 고추장 특유의 매콤하고 칼칼하며, 얇으면서도 쫄깃한 수제비와 함께 같이 들어있는 감자와 같이 잘 어울렸다. 수제비도 감칠맛 나는 직접 담근 아삭아삭한 겉절이김치와 조합이 맛을 배가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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