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인 IONIQ5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IONIQ5는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고자 하는 브랜드로 미래 전동화 전략과 비전을 선도하는 모델로 작년에 독일에서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되었고, 영국 오토익스프레스의 `2021 올해의 차`에도 올랐을 정도로 비평가들과 일반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유럽 브랜드의 자동차가 오토익스프레스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아이오닉5가 세 번째에 불과할 정도로, 비유럽의 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인정받기가 쉽지 않은데 현대차가 이를 해낸 것이다.
독일에서도 2021년에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유럽전기차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독일에서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독일의 올해의 차 심사위원인 젠스 마이너스는 "아이오닉5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에너지 효율성, 주행의 즐거움 등 모든 평가 기준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할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며 "아이오닉5의 순수 전기차 운영 콘셉트와 배터리 기술은 획기적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전기차로 선두권에 올랐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이런 걸 비춰 봤을 때 현대차는 이미 전기차 분야의 선두주자임이 입증되었고, 아이오닉5로 한 발 더 나아간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의 첫 차세대 전기차인 아이오닉5는 2021년 2월 23일 온라인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는데,
아이오닉 5란 에너지를 생성하는 이온(ion)과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한 브랜드명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 5(준중형)를 붙인 것이다. 전장 4635㎜, 전폭 1890㎜, 전고 1605㎜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아이오닉 5에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처음 적용됐다. 우선 실내 공간의 혁신이 눈길을 끈다.
3000㎜에 이르는 축간거리 덕분이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보다 축간거리가 100㎜ 길다. 전장이 준중형 SUV 투싼(4630㎜)보다 5㎜ 길다. 평평한 바닥은 실내 이동 편의성까지 높였다. 운전석으로 타서 조수석으로 어렵지 않게 내릴 수 있을 정도다.
외부 디자인도 돋보인다. 1974년 포니에서 시작된 현대차 디자인 유산을 이어받아 미래로 연결한 모습이다. 핵심은 ‘파라메트릭 픽셀’이다.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것으로 전조등과 후미등, 휠과 전기 충전구에도 적용됐다.
전면은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조개껍데기 모양의 ‘클램셸 후드’를 적용해 유려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에선 현대차 전기차 중 가장 긴 20인치 휠이 눈에 띈다. 사이드미러는 없앴다. 그 대신 카메라를 통해 내부에서 모니터로 후측방을 볼 수 있다.
아이오닉 5는 72.6㎾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h 배터리가 내장된 ‘스탠더드’ 등 두 가지 모델로 나왔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 기준 429㎞(환경부 인증 기준)다. 350㎾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5분 충전으로 100㎞(유럽 인증 기준)까지 달릴 수 있다.
후륜 기본 모터에 전륜 모터를 더해 사륜구동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롱레인지 사륜구동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2초 만에 도달한다.
익스클루시브 등급은 5000만원대 초반, 프레스티지 등급은 5000만원대 중반이다.
정부(800만원) 및 지방자치단체(서울시 400만원) 구매 보조금 1200만원을 감안하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는 3000만원대 후반에 살 수 있다.
(한경 경제용어사전 참조)
외관 디자인은 날렵하고 세련된 룩을 완성해 주는 깔끔하고 예리한 라인이 특징이다. 즉, 직선과 곡선이 잘 조화된 우주선 느낌의 미래차의 이미지가 풍긴다. 그리고 내연기관의 차량과는 달리 엔진이 없기 때문에 전면에 그릴이 없다. 그래서 아이오닉5는 앞에도 자그마한 트렁크가 있다.
전면부를 장식한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것으로, 아이오닉 5에 담긴 디지털 기술을 연상케 한다. 현대 전기차에 장착된 것 중 최대 직경인 20인치(50센티미터) 공력 휠에도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적용했다.
내장 디자인도 아이오닉 5의 모듈형 대쉬보드에는 풀터치 방식의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전기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후드가 없는 12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포함된다. 디지털 계기판 옆에는 받침대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금속 트레이 홀더가 자리하고 있다.
아이오닉 5의 디자이너들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조달된 자재를 활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는데, 시트에 사용된 가죽은 아마씨앗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염색 및 가공되었다.
[전기차 구매 안내]
1. 전기차 구매 방법
1). 차량계약
동일 개인에게 2년(의무운행기간)내 보조금 중복 지원을 제한한다.
2). 공모신청
- 지차체 공모 서류 작성
- 공모 서류 지자체 접수
- 공모 대상자 선정 확인
3). 차량 출고
- 출고 10일전에 공모대상자 여부, 보조금 재확인
- 이상 없을 시 출고 후 보조금 신청 및 후불 금액 상계 처리
4). 충전카드 발급
- 공용 충전기 충전카드 신청/ 발급
※ 위 내용은 지자체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기차 홈페이지(https://www.ev.or.kr/portal) 참조
2. 혜택 안내
정부/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구매 보조금, 세금감면 혜택 지원으로 동급 내연기관차량과 비슷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 보조금은 전기 승용차, 서울시 구매 기준. 차량은 코나 Electric 기본형 기준이다.
그 외 차량은 환경부 전기차 홈페이지(https://www.ev.or.kr/portal/buyersGuide/incenTive) 참조
[참고자료]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 한경 경제용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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