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K하이닉스의 전년도 실적과 배당금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1. 실적
SK하이닉스는 전년도에 연결기준 매출액이 42조 9978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조4103억원으로 147.6% 증가했다. 순이익은 9조6162억원으로 순이익률 22%를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슈퍼 호황이던 2018년 연매출을 뛰어 넘은 것이다.
(단위 : 억원) | 2021년 | 2020년 | 증감률 |
매출액 | 429,978 | 319,004 | 34.8% |
영업이익 | 124,103 | 50,126 | 147.6% |
영업이익률 | 29% | 16% | 13%P |
당기순이익 | 96,162 | 47,589 | 102.1% |
SK하이닉스는 공급망 차질 등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비대면 IT 수요가 늘었고,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제품 공급에 나서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D램 사업에서 PC, 서버향 제품 등 응용분야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수익성 확보에 집중했다. 또, 업계 최초로 개발한 DDR5, HBM3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낸드 사업에서는 128단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함으로써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를 기록했다.
2. 전망
향후 시장환경에 대해 SK하이닉스는 공급망 이슈가 하반기에 점진적으로 해소되며, 메모리 제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에 맞춰 우선 D램 사업에서는 재고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면서 수익성에 집중하는 전략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낸드 사업의 경우, 규모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연말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1단계 절차가 마무리되며 출범한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SSD 사업이 추가되며,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약 2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3. 배당
- 보통주 : 1주당 1,540원
- 배당기준일 : 2021.12.31
- 배당금 총액 : 1,058,935,836,420원
- 지급일 :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새로운 배당 정책을 적용하기로 하고, 기존에 1000원이었던 주당 고정배당금을 12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그리고 잉여현금흐름(FCF)의 5%를 추가로 배당하는 기조는 유지하기로 했다. 더불어 향후 3년간 창출되는 FCF의 약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쓰고, 상황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겠다고도 밝혔다.
* 잉여현금흐름: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에서 유형자산취득 금액을 뺀 수치로 당사 배당 정책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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