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성생명의 실적과 배당금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1. 삼성생명 실적발표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 증가한 35조790억원, 영업이익은 5% 줄어든 1조7010억원, 당기순이익은 16.6% 증가한 1조5977억원으로 발표하였다.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순이익에서 최대 실적을 낸 건 지난해 1분기의 삼성전자 특별배당금 영향이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로부터 보유 지분에 대한 배당으로 약 8000억원의 특별배당을 받았다.
- 연간 매출액 : 35조790억원(전년 대비 1.6% 증가)
- 연간 영업이익 :1조7010억원(전년 대비 5.0% 감소)
- 연간 순이익 : 1조5977억원(전년 대비 16.6% 증가)
2. 전망
보험업계가 전반적으로 코로나 반사이익으로 인해 반짝 실적을 거뒀지만 근본적인 수익구조가 개선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역대급 실적을 견인했어도 올해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방역 완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영향이 있다 보니 실적 전망은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손해율 상승 등 변동성 관리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한다.
삼성그룹의 주력 계열사이자 보험업계 선두주자인 삼성생명도 업황이 비슷하리라 보고 보수적인 투자를 견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 배당
삼성생명은 결산배당으로 53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보통주 : 1주당 3,000원 (시가 배당률 4.4%)
- 배당 기준일 : 2021.12.31.
- 배당금 총액 : 538,724,337,000원
- 지급일 : 정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 예정임
삼성생명에 따르면, 2021년도 결산 기준 배당성향은 36.7%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35.5%)보다 소폭 상향된 수치지만, 2019년 37%와 비교하면 오히려 하락한 수치다. 2019년 IR 실적 발표 당시 향후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성향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던 목표에 비하면 많이 모자라는 수치다.
(참고로, 배당성향은 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성향이 높으면 주주들에게 그만큼 이익을 환원한다는 의미다.)
이는 지난해초 배당시즌을 앞두고 당국이 배당성향 자제를 권고한 바 있는데,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코로나 장기화 리스크 관리와 IFRS17(새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대비해 자본 확보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전년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토록 권고하고 있는 중이다.
IFRS17은 오는 2023년 도입되는데, 보험사의 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해 손실금액이 이전보다 더 크게 책정된다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보험사들은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을 더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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