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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요리] 정주부의 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by meta-verse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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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도 춥고 밤새 함박눈도 내린 데다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식하기도 그렇고 해서, 오랜만에 집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만들었다. 싱싱한 바지락 구하기가 쉽지 않아, 이마트(분당점) 오픈 시간인 10시에 맞춰 문 열자마자 들어가서 사 왔다.(아침부터 할인행사를 해서 의아해했는데, 알고 보니 중국산이었다.)

[재료]
1. 칼국수(마트에서 파는 생면) 3인분
2. 바지락(800g)

[야채 등 내용물]
- 대파 (1/2대)
- 양파 (1/2개)
- 당근 (약간)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개)
- 다진마늘
- 건새우 (한 움큼)
- 느타리버섯
- 호박(없어서 생략)

[육수 재료]
- 다시마 (손바닥만 한 크기)
- 디포리 (5개) : 없으면 국물용 멸치를 사용
- 국간장 (1큰술)
- 까나리액젓 (1큰술)

- 후추(소량)
- 소금(추가로 간 맞출 때)

이마트 분당점에서 10시 오픈하자마자 사왔는데, 중국산이고 조개가 작아서 그런지 조갯살이 별로였으나 싱싱하기는 했음.
집에서 만들면 시간도 걸리고 해서, 동네 마트에서 구입한 생면
각종 재료들(대파, 양파, 당근, 청양고추, 홍고추, 느타리버섯, 다시마, 디포리)
다시마와 디포리를 넣고 육수를 만든다. 나중에 조개 삶은 물과 섞어야 하기에 생각한 양의 2/3정도만 육수를 낸다.
해감하고 깨끗이 씻은 조개.(물에다 굵은 소금 한웅큼 넣고 1시간 이상 해감)
조개는 입만 벌릴정도로 따로 삶아 건져 놓고, 조개 삶은 육수는 체에 걸러서 불순물을 제거한 후에, (디포리+다시마)육수와 함께 섞는다.
홍새우를 넣으면 더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까나리액젓이 좀더 맑고 깔끔한 맛을 주기에, 국간장+까나리액젓으로 간을 맞춤. 각종 야채들은 채썰어서 미리 준비해 놓는다.
칼국수는 육수에 넣기 바로전에, 전분기를 없애기 위해 물에 살짝 헹궈준다. 그래야 깔끔한 칼국수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칼국수와 야채를 넣고 쎈불에 7분정도 끓인다.(칼국수를 먼저 넣고 끓이다가, 3분~4분 후에 준비한 각종 야채를 투하)
쎈불에 끓이다 보면 거품이 나는데, 깔끔한 맛을 위해 거품을 중간중간에 건져낸다.
거품을 걷어낸 후 중간불로 끓일 시, 미리 삶아 건져 놓은 바지락을 투하하여 2~3분정도 더 끓인다.(바지락을 오래 끓이면 조갯살이 질겨서 식감이 안 좋기에 따로 끓여서 나중에 넣어준다.)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완성된 바지락칼국수(밖에서 사먹어도 8,000원~9,000원 하는데, 깨끗하고 비용도 절반도 안드는 칼국수를 온 가족과 함께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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