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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다반사/맛집탐방기

[관전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대 맨체스터 시티

by meta-verse 2026.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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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강인 선수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입단식 겸 데뷔전이었던 경기를 직관 후 포스팅합니다. 
이 경기는 어제(2026.10.09.) 서울 월드컵축구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상대는 세계적인 강팀인 맨체스터 시티였다. 


1. 일시 : 2026년 8월 9일 (일) 20:00
2. 장소 : 서울월드컵경기장
3. 대진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맨체스터 시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게임이 2026년 10월 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다. 
세계적인 축구 강호인 두 팀의 경기를 직관한다는 것은 축구팬으로서는 흥분 그 자체인데, 아직 학생(대학원 2학년)인 아들이 축구를 좋아하는 아빠를 위해 티켓값이 무려 30여만원(1등석)에 이르는 경기를 생일 선물로 끊어 줘서 직관을 하게 되었다. 
 
오후 8시 경기가 시작되지만 주차 등을 감안하여 경기 3시간 전에 도착하였다. 이미 주차장은 거의 만차로 1시간여에 걸친 대기 끝에 겨우 주차를 하였으며, 주차 후에 경기장에 입장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인증샷에 여념이 없었다. 
 
좌석은 1등석 답게 선수들이 숨쉬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그라운드에서 가까운 중앙 아래쪽 자리였다. 
날씨도 경기 전날까지 영상 39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무더위였지만, 경기당일에는 28도 전후로 폭염이 한풀 꺾인 데다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초가을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최근 파리 생제르망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한 이강인 선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데뷔하는 날이었기에 팬들의 관심이 더 뜨거웠다.(공식 입장객 5만78명)
 
참고로, 이강인 선수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약 4,000만 유로(약 670억원) 수준으로 5년 계약(2031년까지)으로  알려져 있다. 
 
이강인은 팀이 1대2로 뒤지고 있는 후반 19분경 그라운드로 들어오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라운드 들어오자마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담 키커로 나선 이강인은 직전에 얻은 프리킥을 찼는데 골대를 살짝 벗어나 관중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후반 31분경에도 왼발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수비가담에도 적극적이고 특유의 탈압박과 날카로운 킬패스도 여전하였다. 
 
북중미월드컵 8강 진출국 소속의 맨시티 엘링 홀란(노르웨이)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알렉스 바에나(스페인) 등이 의무 휴식 탓에 방한하지 않았지만, 양팀은 필포든과 코케 등의 주전선수를 기용해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게임 내용을 살펴보면, 전반 43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호르헤 도밍게스가 먼저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갔으나, 후반 12분과 14분에 연속적으로 맨시티의 앙투안 세메뇨가 측면 돌파를 하여 오마르 마르무시에게 어시스트로 연속골을 이끌어 내고, 경기 종료 직전 라얀 아이트누리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결국 맨시티의 3-1 역전승으로 끝났다. 전체적으로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맨시티가 좀 더 우수한 느낌이었다. 특히 두골을 어시스트한 레프트 윙인 앙투안 세메뇨의 돌파가 인상적이었다. 
 
한편, 경기 후 이강인의 특별 입단식도 있었는데, 스페인의 전설적인 공격수 다비드 비야가 이강인에게 특별 유니폼을 전달하는 행사도 있었다. 
 
하프타임에는 요새 젊은이들에게 핫한 리센느 공연도 펼쳐져 또 하나의 볼거리로 흥미를 끌었다. 특히 같이 동행한 아들은 리센느에 더 열광하는 모습이었다. 
 
국내 축구만 직관하다가 외국 명문팀간의 경기를 직관하니 확실히 수준차가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었다. 일단 속도도 빠르고 개인 기량도 우수했다. TV에서만 보다가 실제 직관하니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아들 덕분에 이런 수준 높은 축구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마냥 행복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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