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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다반사/맛집

[성남맛집] 성남 태평동 배밭갈비 (본점)

by meta-verse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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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의료원 근처에 위치한 돼지갈비 맛집인 배밭갈비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1. 주소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171번 길 7
(지번 : 야탑동 527-2)
 
2. 전화 : 031-731-3359
 
3. 영업시간 : 11:30 ~ 22:00 (정기휴무는 화요일)
 
4. 메뉴 
- 돼지갈비
- 소금구이 (목살)
- 소 양념갈비 (1대)
- 소 생갈비 (1대)
- 물/비빔냉면


성남에서 양념돼지갈비로 유명한 맛집인 배밭갈비는 30년 이상(1990년부터 운영)된 맛집이다. 분당 야탑에도 분점이 있지만 태평동에 있는 식당이 본점이다. 원래는 성남시 수정구청 부근에 있었는데 이쪽으로 이전한 이후 더 번창한다고 한다. 
 
배밭갈비는 돼지갈비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들이 잘 나오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요즈음 물가가 올라서인지 예전만 못하다고 한다. 
 
여기 식당의 또 다른 특징은 직원이 직접 고기를 구워준다는 것이다. 원래 양념돼지갈비는 숯불에 잘 타기 때문에 요령 있게 잘 구워야 하는데, 일반인 대부분은 태우기 십상이다. 그래서인지 여기는 직원이 수고스럽지만 양념이 잘 배인 고기를 타지 않게 불맛을 입히면서 전문가 솜씨로 먹기 좋게 잘 구워 잘라 준다.
 
손님은 즐거운 대화를 나누면서 그냥 먹기만 하면 된다. 참고로, 식사시간대에는 웨이팅 있으며, 우리 일행도 대기 후에 입장하였다. 
 
배밭갈비 메뉴로는 
고기류는 돼지갈비, 소금구이, 소 생갈비,  소 양념갈비가 있고, 식사류로는 물냉면, 비빔냉면, 된장찌개 등이 있다. 
 
주메뉴인 양념돼지갈비는 잡내가 별로 없고 육즙이 많아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다. 지인이 말한 성남 3대 돼지갈비 맛집이라는 것이 허언이 아닌 듯하다. 
 
밑반찬으로는 간장게장, 새콤 매콤한 겉절이, 겨자양배추샐러드, 청포묵(곤약국수), 마요네즈감자샐러드, 동치미 등이 나오는데, 그중에 간장게장이 압권이다. 살이 통통하고 간도 잘 배여 간장게장 때문에 오는 단골손님도 많다고 한다. 
 
후식으로 나오는 식혜도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입안을 시원 개운하게 해 준다. 후식은 직원들이 워낙 바쁘다 보니 말을 해야 가져다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한 끼 식사하러 간 것이기에, 메인메뉴인 돼지갈비 외에 공깃밥과 된장찌개를 같이 주문했는데, 된장찌개도 두부 호박 등 재료가 듬뿍 들어있으며 진하고 구수한 맛이다. 그런데 이 집은 냉면도 전문집 못지않게 잘한다고 한다. 기계로 직접 뽑은 함흥냉면, 비빔냉면, 물냉면이라고 플랭카드가 입구에 걸려있을 정도이며, 냉면 맛집이라 해도 될 만큼 괜찮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고깃집 냉면은 냉면전문점과 달리 뭔가 좀 부족한 면이 있고, 배앓이한 적도 여러 번 있기에 잘 안 시켜 먹는데 이 집은 예외인 듯하다. 특히 비빔냉면은 잘게 자른 소고기 고명을 얹어주는데 달달하면서 감칠맛이 더 난다고 하니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겠다.


성남시 의료원 올라가는 길 좌측에 있다. 
 

배밭갈비 정문으로 기계로 직접 뽑는 냉면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식당 내부 모습으로 입구 쪽으로 한쪽 방향만 찍었는데, 홀이 상당히 넓은 편이다. 
 

배밭갈비 메뉴판이 벽에 걸려 있어 주문하기 편하게 되어있다. 
메뉴로는 돼지갈비, 소금구이, 소 양념갈비, 소 생갈비 등이 있는데, 돼지갈비 맛집답게 돼지갈비를 주로 먹는 것 같았다. 
 

넓은 매장으로 시간이 흐르니 좌석이 하나씩 여유가 생겼다.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은 식사시간 피해서 방문하면 편하게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1990년에 개업하여 오랜 전통의 깊은 맛으로 34년째 영업하고 있다는 글이 벽면에 큼직하게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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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으로 나온 양념게장 및 겉절이 모습이다. 간장게장은 추가하면 돈을 내야 하는데, 좋아하는 분들은 추가로 주문하곤 한다. 참고로 간장게장 추가는 500g에 15,000원이다. 
 

새콤달콤한 양배추야채샐러드
 

청포 곤약국수는 이 집만의 특징적인 밑반찬으로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맛이다. 
 

메인메뉴인 돼지갈비는 신선한 육질로 간이 잘 배여 있다
 

상추가 비싸서인지 소량만 나왔는데, 더 달라하면 가져다준다. 그러나 우리 일행은 상추를 잘 안 먹기에 부족하지는 않았다.

참고로, 상추를 잘 안 먹는 이유는 규모가 큰 식당에서는 집에서처럼 일일이 상추를 하나씩 세척을 하지 않기에 아무래도 농약 잔류 성분이 남아 배앓이 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경험 때문이다. 
 

직원이 고기를 얹어주고 간 2인분 양인데, 1인분 250g 치고는 양이 좀 적다는 느낌이다
 

직원이 와서 빠른 손놀림으로 굴려가면서 타지 않게 잘 구워준다. 
 

직원이 타지 않게 잘 구워서 먹기 좋게 잘라 가장자리로 옮겨 놓고 가면 우리는 먹기만 하면 된다. 대부분 꼬들꼬들 맛있게 잘 구워졌지만 덜 구워진 게 있으면 가운데로 옮겨서 살짝 익혀서 먹으면 된다.
 

숯도 화력 좋은 참숯을 쓰기에 고기 맛도 숯향이 배여 맛이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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