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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론] 15가지 장애유형별 일상생활 속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by meta-verse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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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필자가 장애인복지론 리포트로 제출한 '15가지 장애유형별 일상생활 속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 목 차 -

Ⅰ. 서론

Ⅱ. 본론
1. 지체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2. 시각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3. 언어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4. 청각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5. 지적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6.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7. 신장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8 심장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9. 간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10. 호흡기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11. 장루·요루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12. 뇌전증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13. 정신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14.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15. 안면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Ⅲ. 결론


Ⅰ. 서론

장애인 관련 기본예절은 시대에 따라 환경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보장구인 휠체어는 전동휠체어로 바뀌고 있고, 1997년에 장애인인권선언과 함께 편의증진법이 시행되고 있으며, 2000년부터 내부장애가 새롭게 지정되고, 2008년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시행으로 이제는 장애인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새로운 에티켓이 필요하게 되었다.

새로운 기본예절 중 살펴보면 “장애인을 보고 혀를 차거나 동정 어린 격려, 또는 호기심으로 질문을 하지 않는다”를 “장애인에게 동정 어린 격려, 또는 호기심으로 질문하지 않는다”로 순화시키고, “정신지체”는 “지적장애”로 수정하는 등 용어나 표현에 있어서 변화를 주었다.

또한 “전동휠체어 뒤에 매달리거나, 사용자 위에 올라타서 함께 운행하지 않는다”, “장루나 요루장애인의 복부에 힘이 들어가면 장루의 탈장 가능성이 있으니, 무거운 짐을 들거나, 오래 서있지 않게 한다” 등 새로운 환경에 맞는 에티켓을 포함했다.

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이 시혜적인 것인 아닌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의 기본적인 에티켓이며 이런 에티켓을 실천한다면 장애인을 위한 더 좋은 환경이 이루어지는 사회가 될 것이다.

장애유형별 일상생활속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을 하나씩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Ⅱ. 본론

1. 지체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출입문에서는 장애인이 오면 문을 열어주거나 문을 잡아준다. 장애인의 팔이나 지팡이 휠체어를 잡아주는 것보다 문을 잡아주는 것이 더욱 편리하다. 문을 잡아줄 때에는 사람이 완전히 통과할 때까지 잡아주고 문을 닫을 때는 장애인의 손가락이 문틈에 끼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휠체어를 밀어줄 때에는 휠체어 사용자에게 도움이 필요한지를 먼저 물어본다.. 휠체어 사용자에게 의사표시 없이 밀게 되면 사고의 위험이 있다.

계단과 턱에서는 하지 장애를 가진 사람은 커다란 장애가 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장애인 옆을 걸으면서 팔을 뻗어 장애인이 팔을 잡아 의지하고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더 큰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팔로 장애인의 허리를 부축하고 계단을 오르내리면 된다.

장애인이 넘어졌을 때는 도움이 필요한 지 묻고 그렇지 않으면 넘어진 사람을 잡지 말고 팔을 내밀어 잡고 일어서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장애가 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하여 공공장소를 선택할 때는 사전에 건물에 편의시설이 설치되었는 지를 알아보고 편의시설 설치정도를 알려 그로 하여금 접근가능성을 판단하도록 한다. 아니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친구에게 어디서 만나는 것이 좋은지를 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중음식점에서 장애인과 식사를 할 때에는 음식점이 식탁이나 의자의 배열이 널찍하게 되어있는 곳을 선택하고 만약 음식점이 크다면 현관에서 멀지 않은 테이블에 앉는 것이 좋다. 그리고 손과 팔에 장애가 있는 경우 고기를 잘라주거나 반찬의 배열을 편하게 해 주어 음식을 먹기 좋게 해 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적인 자리에서 도움을 부탁하기 쑥스러워한다. 그러므로 장애인인 부탁하기 전에 도와주겠다고 표현하는 것이 좋다.

장애인의 사적인 물건에 대해서 허락 없이 사용해서는 안된다. 특히 사용자가 닿지 않은 곳에 옮겨놔서도 안된다. 어떤 장애인들은 자신의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훈련된 개를 데리고 다니는데 이러한 개를 쓰다듬거나 음식을 먹이는 등의 행위는 삼가야 한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의 대화할 때 그가 상대방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대개 않아서 이야기 하는 것이 눈높이를 가지기 때문에 최선의 방법이 된다.

2. 시각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시각장애인은 완전히 시력을 상실한 전맹과 일부 시력을 가지고 있는 약시로 나누어진다. 또한 시각장애인은 이동을 위해서 안내견이나 지팡이를 사용한다.

시각장애인에게 길을 가르쳐줄 때에는 그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지를 생각하여야 한다. 만일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가능한 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도움을 줄 때는 숫자를 사용해서 위치를 정확하게 설명한다. 길을 상세히 설명하며 특히 도로상태 도로에 설치된 것 등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것들을 상세히 설명해 준다.

시각장인과 함께 걸을 때는 팔을 시작장애인에게 내준다. 팔을 잡고 걷게 되면 훨씬 수월하게 걸을 수 있다. 팔은 팔꿈치 부분이나 팔꿈치 위를 잡게 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시각장애인의 팔을 잡는 것은 실례되는 행동이다.

시각장애인이 팔을 잡을 때에는 갑자기 돌거나 움직이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또는 예외적인 어떤 곳에 접근할 때는 우선 멈춰 서서 처한 상황을 설명한다.

시각장애인은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는데 허락을 받지 않고 지팡이를 만지지 않는다. 시각장애인이 지팡이를 가지고 돌아다닐 때는 천천히 그리고 불완전하게 이동한다. 그러나 반드시 도와주어야 할 필요는 없다. 커다란 어려움이 보일 때까지는 방해하지 않는다. 시가장애인이 지팡이를 사용해서 걸을 때에는 지팡이 반대편에 서서 당신의 팔을 잡게 내준다.

시각장애인은 그들의 주변환경에 관한 정보를 대부분 소리를 통해서 얻는다. 지나치게 큰 소음은 목소리 교통신호 등과 같은 중요한 소리를 듣는데 혼동을 준다. 시각장애인이 다 지나가거나 소리를 완전히 파악할 때까지는 큰 소음을 통제해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시각장애인이 사무실에 들어올 때에는 복사기 소리를 내지 않는다거나, 안전하게 거리를 건널 수 있도록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는 등 배려를 해주는 것이 좋다.

시각장애인과 함께 식사를 계획할 때는 음식점을 선택하기 전에 시각장애인에게 먼저 어떤 특별한 욕구가 있는지를 물어본다. 테이블에 도착했을 때에는 시각장애인이 자신의 의장에 앉을 수 있도록 돕는다.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촛불이나 꽃병 등과 같은 것은 시각장애인으로부터 멀리 놓는다. 테이블 위에 이미 놓인 음료나 과자, 빵 또는 먹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시각장애인에게 그것들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준다. 메뉴를 결정할 때는 시각장애인에게 다양한 메뉴와 가격을 읽어 준다. 음식이 도착하면 시각장애인에게 음식에 대해 설명해 준다. 어떤 경우에는 먹어서는 안 될 장식용 물건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러한 것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주어야 한다.

3. 청각장애인 대한 기본예절

청각장애는 외형적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장애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청각장애인을 만나면 우선 수화법, 지화법, 필담 중 가장 좋은 의사소통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청각장애인과 말할 때에는 적당히 크고 일정한 소리로 약간 느린 속도로 분명하고 바른 입모양으로 간략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말끝을 흐리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한 문장을 말하고 약간 쉰 후 다음 문장을 말한다. 새로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할 때 얼마간 시간을 두고 이야기한다.

글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은 구화법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나 주소, 버스시간, 의약품명 등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때 매우 유용하다. 장애인이 내용을 일고 있는 동안 그의 표정을 관찰하여 그가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과장된 얼굴표정과 몸동작을 보일 필요는 없다.

수화통역을 통해 의사 소통하는 경우 대화는 더욱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 대화를 하는 동안 수화통역자가 없는 것처럼 대화하는 장애인을 바라보며 이야기한다. 통역자는 개인적인 견해를 묻거나 대화내용이 포함시키려 하지 않아야 한다.

4. 언어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언어장애인과 의사소통 시에는 대화 속도가 비장애인만큼 빠르지 않으며 청각장애를 함께 지닌 경우 상대방의 대화를 이해하는데 더욱 시간이 걸림을 인식하여야 한다. 얼굴이나 눈을 바라보고 대화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애인의 말이 확실히 끝날 때까지 기다린 다음 적당하게 천천히 말을 해야 한다.

언어장애인이 말하는 것이 힘들어 보일지라도 당사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끝마칠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언어장애인의 말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듣고 도중에 내용을 함부로 추측하지 않는다.

5. 지적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지적장애인은 신체적으로 건강하여 비장애인과 외견상 차이가 없으므로 이들이 장애인이라는 인식을 거의 하지 못한다. 따라서 지적장애인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먼저 이들을 정신질환자로 오인하거나 외견상 장애인만 장애인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이들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지적장애인은 사용하는 말의 발음이 불명확하고 단어 선택이 미숙하더라도 끝까지 주의 깊게 들어주어 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의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비장애인은 발음을 분명하게 천천히 쉬운 단어를 선택하여 자신의 의사를 표시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몸짓 등의 행동을 덧붙여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지적장애인이 지능이 부족하다고 해서 무조건 반말을 하거나 나이 어린 사람으로 대할 수 있는데 생활연령에 맞게 존칭어를 사용해 주어야 한다.

비장애인은 지적장애인들이 지능 수준이 저하되어 있기에 이들의 정서 감정 오락적 유희감까지도 저하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오히려 이들의 정서 수준이 더 민감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에게 레크레이션을 지도할 때에는 무엇보다도 이들의 발달정도를 파악하여 이들의 수준에 맞은 프로그램을 선정하여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가르쳐 줄 때는 이들이 알 수 있을 때까지 천천히 반복해주어야 한다.

대중음식점에서 지적장애인이 메뉴를 읽지 못할 때는 메뉴를 읽어주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다면 글씨로만 되어있는 메뉴에서 음식을 선택하게 하기보다는 음식그림을 보면서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지적장애인이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돈 계산이므로 비장애인이 대신 계산해 주고 반드시 영수증을 받아 보호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6.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뇌병변장애인이 말하는 내용을 알아듣기 힘든 경우네는 다시 한번 이야기해 달라고 요청한다. 일부 심각한 뇌성마비 또는 기타 근육이나 신경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글, 타자 또는 통신용 자판이나 기타 전자 장치를 이용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언어장애가 있다고 온몸을 흔든다고 지능이 낮은 사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장애인과 함께 걸어갈 때에는 보행 속도를 맞추도록 한다. 그리고 넘어졌을 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본 후 도움을 준다.

7. 신장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신장장애인은 혈액투석을 하는 팔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 및 자극적인 장난을 하면서 갑작스럽게 힘을 주어 혈액투석을 하는 팔목, 혹은 복막 투석을 하는 복강 부분을 잡거나 밀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장치 출장을 떠나는 경우 비상시에 대비하여 신장장애인과 동행하는 것이 좋으며 근처에 인공신장실이 있는지 사전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투석이 필요한 경우 충분한 투석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탄력근무제, 재택근무제 활용 등 근무시간을 융통성 있게 조정해 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그리고 신장장애인은 투석치료와 당뇨병, 고혈압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몸의 피로가 빨리 찾아오므로 장시간의 노동이나 활동은 금하는 것이 좋다.

투석환자는 식사조절이 필요하다. 외식은 염분 함량이 높고 과식하기 쉽기에 가급적 외식은 줄이는 것이 좋다.

8 심장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심장장애인은 금연 환경에 있어야 한다. 심장장애인에게 중요한 것은 긴장을 푸는 일로 식사 후 15분 정도 걷는 등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긴장 완화에 좋다.

심장장애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심리적인 문제이다. 사망에 대한 공포로 우울증과 불안정한 감정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과도한 스트레스로 긴장하게 만드는 일은 피하는 게 좋다.

9. 간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업무로 인해 과로나 수면부족이 되지 않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좋다. 업무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갖고 필요한 영양을 챙길 수 있도록 시간적 배려를 한다.

복수가 있는 경우에는 힘을 쓰거나 상체를 구부리고 하는 작업은 어려움을 느끼니 작업에서 배제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10. 호흡기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호흡기 장애의 주요 증상이 호흡곤란, 기침과 가래, 천명 등이 나타나는데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는 깨끗한 환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호흡기장애인에게 담배를 권하거나 장애인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일은 피하도록 해야 한다.

작업장 같은 경우 너무 건조하지 않게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냉난방기 작동 시 호흡기장애인의 적응 정도를 고려하여야 한다.

11. 장루·요루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장루장애인은 복부에 힘이 들어가면 장루의 탈장 가능성이 있는 업무 경우 장루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무거운 짐을 들거나 오래 서서 하는 작업은 피하고, 자주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작업도 피해야 한다.

그리고 대중교통의 시간, 거리, 방법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12. 뇌전증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발작이 일어나면 주변의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안경을 벗겨주며, 넥타이, 단추, 허리띠를 풀어주고 기도유지를 해주어야 한다. 근무 시 야간근무나 비규칙적인 근무는 하지 않도록 배려한다.

수면부족은 발작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규칙적인 생활리듬과 취침 습관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좋다. 그리고 뇌전증장애인에게는 자극적인 말을 삼가야 한다.

발작의 유형은 다양해서 뇌전증장애인이 평소와 다른 행동이면 발작일 가능성이 크다.

13. 정신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정신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사무활동에 완전히 융화될 수 있기에 정신 상태를 이유로 따돌려서는 안 된다. 또한 중간중간 짧은 휴식이 정신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니 배려해야 하고, 자연스럽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분위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늘 자신감을 갖도록 구체적인 예를 들어 칭찬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정신장애인은 자신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어울려 주며, 언제든지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을 주위에 배치한다.

14.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자폐성장애인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능들, 즉, 공공장소 이용, 돈 계산, 가전제품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에서 어려움을 겪으므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폐성장애인들은 위험 순간에 대한 대처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그러므로 손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누군가 함께 있어야 한다.

자폐성장애인은 감정, 의견 표현이 서투르고 나름의 특성을 가졌을 뿐, 비장애인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또한 그들은 다른 사람의 정서나 생각에 대해 제한된 수준에서만 이해할 수 있으며,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어 남의 오해를 사기 쉽다.

자폐성장애인은 특정 상황이나 물건에 심하게 집착하여 자신이 하고 있던 일을 못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미리 예측하여 피할 수 있도록 환경을 계획하고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5. 안면장애인에 대한 기본예절

안면(화상)장애인을 보았을 때에는 빤히 쳐다보거나 함부로 흉터에 손을 대는 행동은 예의에 어긋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화상 장애인에게 마음의 상처를 남기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상처를 보고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이나 시선을 꺼리므로 한 여름에는 긴 상의, 하의를 입거나 모자 또는 장갑 등으로 상처를 가리고 다니는 안면장애인이 많다. 이들에게 무리하게 상의나 하의를 걷게 하거나 모자나 장갑 등을 벗기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그리고 업무에 있어서는 냉방이 잘 된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도록 한다.

Ⅲ. 결론

이상 장애인에 대한 유형별 기본예절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장애인도 다양한 사람 중 인격을 가진 한 명이므로 장애인을 힐끗거리며 바라보거나 동정 어린 격려나 호기심 어린 질문 등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부담을 줄 수도 있다. 장애는 유형마다 개인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동일시하지 않고 장애를 갖게 된 경위 등도 먼저 물어보지 않아야 하며, 비하발언도 무의식 중에 나올 수 있으므로 늘 주의한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 시 무조건 도움보다는 필요한 부분에 지원하며, “제가 어떻게 해드리면 될까요?”하고 먼저 물어보는 것을 습관화하여야 하며, 또한 부모가 장애인이라고 그 자녀도 장애인일 것이라는 편견도 갖지 않는다. 특히 성적인 농담은 절대적으로 금물이다. 도와줄 때도 가급적 신체적 접촉은 줄이고 피치 못할 경우 신체적 접촉 시 미리 양해를 구한다.

이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기본예절로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야 말로 더불어 사는 사회통합의 길로 가는 것으로 본다.

[참고자료]
-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www.wefirst.or.kr) 홈페이지
-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장애인복지론 강의 및 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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