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성물산 2022년도 반기실적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회사의 주요사업 내용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모기업으로 1938년에 설립되었으며,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통해 건설/상사/패션/리조트/급식ㆍ식자재유통/바이오 산업을 아우르는 Global Business Partner 및 Lifestyle Innovator로 더욱 성장해 나가고 있다. 매출비중은 '21년말 기준 건설부문 31.9%, 상사부문 50.4%, 패션부문 5.1%, 리조트부문 1.5%, 급식/식자재유통 6.6%, 바이오부문 4.5%를 차지하고 있다.
1. 건설부문
건설부문은 '22년 상반기, 새로운 비전으로 "Creating Futurescape"를 선포하였다. 기존사업은 우량 Project 수주 및 수익성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한편, 신사업 기반의 미래사업 준비도 병행하여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22년 상반기 건설부문의 국내 수주 규모는 5.1조원으로 국내건설시장 전체 수주 중 약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수주 규모는 28.4억불로 국내기업의 전체 해외건설 수주 중 약 23.6%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부문은 초고층빌딩, 하이테크 시설, 도로ㆍ철도, 항만, 발전 플랜트, 주택 등 각 상품별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초고층빌딩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층 빌딩인 UAE 부르즈 칼리파를 비롯하여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 대만 101빌딩 등을 시공하였고, 도로ㆍ교량 분야에서는 세계 10대 사장교인 인천대교(경간 800m)를 건설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싱가포르, 홍콩 지하철부터 사우디 메트로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플랜트는 설계ㆍ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수의 가스복합화력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신재생 발전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 원자력 발전도 한전 컨소시엄의 UAE 원전 시공사 수행, 신고리 5/6호기 주관사 참여 등 국내외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래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등 친환경 사업으로 지속적인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괌 태양광 발전소 수행, 선진 SMR기술 보유기업 NuScale(美) 지분투자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 상사부문
상사부문은 전세계 42개국 70개('22년 6월 말 기준) 해외 거점에 기반을 두고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화학, 철강, 에너지, 소재 및 신성장 분야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화학은 비료, 합성수지, 석유화학, 기능화학, 광산용소재, 메탄올 등 업스트림에서 다운스트림까지 다양한 화학제품들을 취급하고 있으며, 고객 니즈에 맞춰 전문 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철강은 자동차, 가전, 건설분야 등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조강류, 판재류, 스테인리스 등 산업용 철강 제품의 글로벌 트레이딩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외 각지에 코일센터와 스테인리스 정밀재 공장을 운영하면서 철강제품의 가공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을 확장,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는 전세계적인 에너지 다변화 니즈에 맞춰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LNG, 바이오연료 등 발전용 연료의 트레이딩 및 의료/인프라 분야에서의 오거나이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소재 분야에서는 반도체, 이차전지, 금속, 소비재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설비 및 소재의 리마케팅과 SCM 솔루션 등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금속은 구리 등 주요 광물 트레이딩을 강화하고 있다.
3. 패션부문
패션부문은 현재 다양한 자체 보유 브랜드 사업 및 해외 브랜드 수입 사업 등을 통해 국내 패션업계에서 최고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갤럭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복 브랜드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빈폴은 높은 브랜드 충성도와 성공적인 브랜드 확장을 통해 국내 대표 캐주얼 브랜드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여성복 구호, 르베이지는 차별화된
브랜딩과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여성복 시장을 선도 중이며, 에잇세컨즈는 국내 대표 SPA(Special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브랜드로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구호플러스, 코텔로 등 온라인 중심 브랜드를 통해 적극적으로 젊은 층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편집숍 10꼬르소꼬모, 비이커를 운영하면서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복종의 해외 브랜드를 수입 전개하며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SSF샵(www.ssfshop.com)은 지속적인 콘텐츠 강화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또한, 빈폴과 라피도 등을 중심으로 중국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고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를 통해 국내는 물론 유럽 등에서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그 외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 중에 있다.
4. 리조트부문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라는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파크, 골프, 조경 등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파크사업은 '76.4월, 경기도 용인에 종합위락시설인 '용인자연농원'을 개장한 이후 '96.3월 용인자연농원에서 '에버랜드'로 BI를 변경하고, 그 해 7월 캐리비안베이를 개장하면서 현재와 같은 테마파크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또한 '08년 3월 국내최초 우든코스터인 티익스프레스, '13년 4월 로스트밸리, '15년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 메가스톰 오픈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하여 국내 1위 테마파크를 유지하고 있으며, '16년 4월에는 국내 유일의 판다 전시관인 판다월드를 오픈하였습니다.
골프사업은 '68년 안양컨트리클럽 개장을 시작으로 가평ㆍ안성ㆍ동래베네스트 및 글렌로스, 레이크사이드까지 총 162홀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코스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업계에서 위상을 확고히 하며 국내 최대의 골프장 운영사로 성장하였습니다.
5. 급식, 식자재유통 사업
'82.6월 삼성그룹 인력개발원 식음 사업에서 시작한 급식/식자재 사업은 과학적인 메뉴 진단 프로그램과 표준화된 조리 프로세스를 적용한 푸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연의 신선함을 전하는 식자재 유통 시스템과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식음 서비스의 품질을 한단계 높이고 있다. '98년에는 급식사업부와 식자재유통사업부의 통합으로 유통사업부가 발족되었으며, '13년에는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신설법인인 '삼성웰스토리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국내 최고수준의 급식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12년 중국, '14년 베트남 급식 및 '16년 중국 식자재 유통 시장을 공략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식음기업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6. 바이오 사업
바이오사업은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 및 세포주개발, 공정, 제형, 분석법 등 세포주 개발~초기 임상까지 개발서비스를 제공하는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사업,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시밀러사업을 영위 중이다.
CMO 사업은 자체 생산 역량이 부족하거나, 의약품 R&D 및 마케팅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생산을 전략적으로 아웃소싱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을 고객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ㆍ생산 사업이다.
CDO 서비스는 자체 세포주 및 공정개발 역량이 없거나 부족한 중소 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세포주ㆍ공정 및 제형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탁개발 서비스이다.
바이오사업은 인천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상업용 생산설비 36만리터 (1공장 3만, 2공장 15만, 3공장 18만)와 임상용 생산설비 4천리터로 총 36.4만 리터의 Capacity를 확보하여 글로벌 바이오 CMO로 부상하였다. (향후 2023년까지 25.6만리터 규모의 4공장을 순차적으로 준공 예정)
또한, CDO 사업의 해외거점 확대 운영을 위해 2020년 미국에 자회사 Samsung Biologics America, Inc.를 설립하였고, 2021년에는 모더나 mRNA 백신 완제(DP) 위탁 생산을 개시하는 등 CDO 및 완제(DP) 생산사업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달성해나가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종양질환, 안과질환, 혈액질환 등 다양한 질병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경영활동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의 발생내용
2020. 02. UAE Fujairah F3 복합발전 프로젝트 수주
2020. 03. 에버랜드, 카카오와 MOU
2020. 05.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 수주
2020. 09.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준공
2020. 10. 삼성물산 '탈석탄' 선언
2021. 03. 카타르 LNG 수출기지 건설공사 수주
2021. 03. 대만공항 제3터미널 공사 수주
2021. 06.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사업 수주
2021. 07.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8년 연속 1위
2021. 08. 에버랜드, 멸종위기 한국호랑이 자연번식
2021. 09 하남 IDC 신축공사 수주
2021. 09. 온라인 전용 여성복 브랜드, '코텔로' 론칭
2021. 10. 에버랜드, 고객만족도 27년 연속 1위 달성
2021. 10. ESG 평가 6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2021. 11. DJSI 5년 연속 월드 우수기업 선정
2021. 12. UAE 초고압직류송전(HVDC) 공사 수주
2021. 12. MSCI로부터 ESG 평가 A 등급 획득
2022. 02. 베트남 복합화력발전 건설공사 수주
2022. 03. 층간소음 차단성능 1등급 기술 인증 획득
2022. 06. 래미안,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아파트 부문 25년 연속 1위 달성
2022년도 반기 사업부문별 요약 재무 현황 (2022.01.01 ~ 2022.06.30)
2022년 반기 매출액은 21조 2,58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조 975억원, 순이익은 1조2819억원이다. 각 부문별 주요 손익, 재무정보 및 비중은 아래의 표와 같다.
[삼성물산의 2022년 상반기 실적] - 연결기준
- 매출액 : 21조2,583억원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
- 영업이익 : 1조975억원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
- 당기순이익 : 1조2,819억원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
배당에 관한 사항
삼성물산은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하여 회사 이익의 일정 부분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주요 수단으로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20 ~ '22년 3개년간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재배당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였다.
연간 주당 배당금은 배당수익, 경영현황 등을 감안하여 매년 확정하되, 주당 배당금 2,000원을 최소 지급액으로 하여 상향 추진할 예정이다.
'21년 배당총액은 6,928억원으로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에 해당하며, 전년 대비 83% 상향 되었다.
(주당 현금배당금 : 보통주 4,200원, 우선주 4,250원)
삼성물산 최근 기사 내용
2022년 9월 6일 글로벌 컨설팅회사 딜로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건설강자 2021'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100대 건설사에 국내 건설사 7곳이 포함됐다.
글로벌 건설강자 시리즈는 딜로이트가 2017년부터 매년 글로벌 건설 산업 현황과 트렌드를 조명하고, 매출액 및 시가총액 등 객관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100대 기업 순위를 매겨 발표하는 연간 보고서다.
올해 100대 기업에 국내 건설사로는 2022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1위·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각각 13위와 23위를 차지했고, 이어 두산건설(34위), GS건설(41위), 대우건설(44위),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51위),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 100위)이 뒤를 따랐다.
국내 건설사 7곳 중 1위인 삼성물산은 지난 2020년 가장 많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록하는 석탄발전소 건설사업을 철회하겠다는 '탈석탄' 선언을 하면서 수소 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새 정부의 원전 사업 부활에 앞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회사 뉴스케일파워와 협력을 맺고 글로벌 SMR사업 공동진출을 꾀하고 있다. SMR은 기존 대형원전의 원자로, 증기 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전기 출력 300MW(메가와트) 규모의 소형원전으로, 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대형원전 대비 안전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태양광·수력·풍력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보다 효율이 훨씬 높아 차세대 원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총 10기에 이르는 원자력 발전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루마니아 정부와 뉴스케일파워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동유럽 SMR 프로젝트에도 전략적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SMR을 통한 전력생산 뿐만 아니라 고온 증기를 활용한 수소 생산 연구와 실용화 역시 함께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사업 수주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달 기준 올해 해외사업 누적수주액 1위(국내 기준)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초대형 글로벌 인프라 사업으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친환경 스마트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더 라인' 터널공사를 따내며 해외수주 역량을 입증했다. (출처 : 스트레이트뉴스 9.6일 자)
삼성물산·남해화학·두산에너빌리티·LG화학이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남해화학, 두산에너빌리티, LG화학 등과 청정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청정암모니아란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만든 암모니아를 뜻한다.
이번 협약은 4사가 공동으로 청정수소의 해외 생산부터 국내 도입·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밸류체인 개발 전반에 협력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들은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운반해 국내에 도입한 뒤 이를 다시 청정수소로 변환하고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연료로 활용할 수 있을지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수소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에너지원으로 거론된다. (출처 : 매일경제 9.5일 자)
기술적 분석 : 주봉 차트
주봉차트를 보면 이평선이 새끼 꼬듯이 한곳으로 수렴과정에 있다. 수렴이 끝나면 한쪽방향으로 상당한 탄력성을 유지하면서 지속될 가능성이 있기에 조정 시 저점 분할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본다.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만 하시고 투자는 각자 책임하에 소신껏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 삼성전자 홈페이지
- 전자공시 시스템
- 한국투자증권
- 매일경제신문, 스트레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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