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점 대비 60% 가까이 폭락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1. 서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확산 수혜주로 2021.3.18. 상장 이후 파죽지세로 올라 2021.8.17. 362,000원 고점을 찍고, 그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 2022.3.28. 현재 150,000까지 밀린 상황이다.
이렇게 폭락한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 정점이 다 온 것과, 우리 사주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는 것에 대한 선 반영으로 보인다.
보호예수란 일정 기간동안 주식을 보유할 것을 약속하는 것인데, 해당 기간이 지나서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 보통 수급 충격으로 인해 주가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한편, 우리 사주 물량의 보호예수 기간이 해제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은 총 459만주로 알려져 있다.
대중의 뒤안길에 꽃길이 있다는 주식 격언처럼 이럴 때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매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분석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2. 회사 개요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1일을 분할기일로 상법 제530조의2 내지 530조의12의 규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에스케이케미칼 주식회사가 영위하는 사업 중 VAX 사업부문을 단순 물적 분할하여 설립된 분할 신설법인이다.
3. 주요사업내용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에스케이케미칼 주식회사의 VAX사업부문을 단순ㆍ물적 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백신/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 관련된 지식재산권의 임대 및 C(D)MO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매출액은 9,290억원이며, 코로나19 백신 L/I을 포함한 자체 생산 백신제품 69%, C(D)MO 등 용역매출 28%, 기타 3%로 구성되어 있다. 당사는 다양한 백신의 생산기술 및 생산 플랫폼을 바탕으로 COVID-19를 포함한 각종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백신/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4. 회사연혁
5. 사업 개요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1일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그간 백신 분야에서 축적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고부가가치의 백신 개발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뒤 2012년 경상북도 안동시에 최첨단 백신공장인 L House를 완공했다.
2014년에는 Sanofi Pasteur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공동 개발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에는 성인용으로는 국내 최초, 소아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세포배양3가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를 출시하였고, 2016년 세계 최초 세포배양4가 독감 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를 출시하였으며, 나아가 2017년에는 프리미엄 백신인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의 국내판매허가를 취득하여 상용화 하였다.
2018년에는 Sanofi Pasteur와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플랫폼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수두 백신인 '스카이바리셀라'를 국내에 출시하는 등 계속해서 백신 제품군의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
한편 2020년부터 시작된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백신 산업의 중요성은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
당사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백신 생산시설인 L House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수주 계약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C(D)MO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매출액은 9,290억원, 영업이익은 4,742억이라는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312%와 1,158%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은 크게 코로나19 백신 L/I을 포함한 자체 생산 백신제품 69%, C(D)MO 등 용역매출 28%, 기타 3%로 구성되어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양한 백신의 생산기술과 생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에 따른 백신 위탁 생산 사업 기회를 Capture 하여 AstraZeneca의 코로나19 백신 'Vaxzevria(AZD1222)'의 원액 및 완제 위탁생산계약(CMO)을 진행한 바 있으며, Novavax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 또한 진행해 전세계에 당사가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극복을 위해 그동안 쌓아 올린 백신 개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 자체 개발 및 BMGF(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CEPI(감염병혁신연합)의 펀딩을 받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BMGF/CEPI와 협력하여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은 2021년 8월 식약처로부터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2년 품목 허가 승인 및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를 포함한 유럽, 동남아 등 여러 국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6. 매출 실적
7. 매출액 및 영업이익, 순이익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도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는데, 매출은 9,290억원(전년 대비 311 8% 증가), 영업이익은 4,742억(1157.5% 증가), 순이익은 3,551억원(979.8% 증가)을 달성하였다.
영업이익률은 51%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최고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의 10.7%인 996억원을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지출했다. 전년 325억원에 비해 206.5%(671억원) 증가한 것이다.
8. 배당금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대폭 증가했으나 주총에서 무배당으로 결정됐다. 이는 연구개발비 등 회사의 성장을 위해 배당보다는 재투자를 위한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9. 정부와 백신 공급 계약 체결
정부와 2천억 규모의 코로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공시하였다.
10. COVID-19 백신 GBP510의 부스터샷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주요내용]
※ 투자유의사항
임상시험 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 허가 받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약 1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과정에서 기대에 상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당사가 상업화 계획을 변경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상존한다. 투자자는 수시공시 및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공시된 투자 위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히 투자하기 바란다.
(이사회결의일 또는 사실확인일 : 2022-03-22)
1). 임상시험 제목
- 만 18세 이상의 성인 750명을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AS03을 이용한 SARS-CoV-2 재조합 단백질 나노입자 백신(GBP510)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평행 비교, 관찰자 눈가림, 활성 대조, 무작위배정, 2단계, 제3상 임상시험
2). 임상시험 단계
- 제3상 임상시험
3). 대상질환명(적응증)
- SARS-CoV-2 감염에 의한 COVID-19 질병 예방
4). 임상시험 신청일 및 승인기관
- 신청일 : 2022년 3월 22일
- 임상시험 승인기관 :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 임상시험 실시기관 :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외 15개 기관(변경가능)
5). 임상시험 접수번호
- 20220050348
6). 임상시험의 목적
- GBP510 부스터샷 접종 후 면역원성 및 안전성 평가
7). 임상시험 시행 방법
- 다기관, 관찰자 눈가림, 무작위배정, 2단계, 제3상 시험으로, 1단계에서 GBP510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COVID-19 백신을 2회 접종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P510 부스터샷(3차) 접종 후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함
8). 기대효과
- GBP510은 면역증강제 AS03을 사용한 SARS-CoV-2 재조합 단백질 나노입자 백신으로, 기초접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면역반응을 부스터샷을 통해 크게 향상시킴과 동시에 높은 안전성이 기대됨
- 오미크론 등 변이주에 대해서도 부스터샷을 통한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11. 정기주주총회 결과 (2022.03.24. 개최)
[참고자료]
-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 전자공시시스템 DART
-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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