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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다반사/맛집

[맛집] 죽전 황도 바지락 칼국수

by meta-verse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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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인 죽전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는 바지락 칼국수로 유명한 맛집인 황도바지락칼국수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1. 위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15번 길 20-10
(지번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3-4)

2. 영업시간 : 매일 09:30 ~ 21:30


3. 전화 : 031-889-5236

4. 메뉴
- 칼국수 9,000원
- 모듬만두 11,000원
- 왕만두 6,000원


개인적으로 죽전 보정동의 황도 바지락 칼국수는 지금까지 먹어 본 바지락 칼국수 중에 최고로, 칼국수 맛집을 찾는 사람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여러 군데 직영점이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더 취향에 맞는다.)

이날도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확진자가 13만여 명이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방역 패스가 잠정 중단되어서인지 식당에는 손님들로 꽉 차있어서 맛집임을 실감케 하였다. 그러므로 주차 및 식사 대기시간 감안하여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방문하기를 권한다.

주차는 식당 앞 주차장에도 가능하지만 협소해서, 보통 맞은편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경우가 많다.
(방문한 날이 공휴일이라 주차비가 무료였으나, 평일에는 유료로 운영되고 식당에서 지원해 준다고 한다)


공영주차장 입구
공영주차장


메뉴판

메뉴는 위 사진에서처럼,

칼국수·모듬만두·왕만두 단 3가지밖에 없는데,

물가가 올라서인지 며칠 전에 비해 모두 1,000원씩 인상되었다.

 

외관상 보이는 조개보다 더 많은 조개가 밑에 담겨있다.

대신 칼국수에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호박이나 당근 및 양파 등 야채가 없기에

야채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좀 아쉬울 듯하다

 

칼국수는 3인분 시켰는데,

큰 그릇에 한꺼번에 담아서 나왔고, 조개가 많이 들어서인지 양도 많다.

각자 먹을만큼 개인 접시에 떠다 먹으면 된다.

 

이 집의 특징은 면도 쫄깃 탱탱하지만

바지락이 정말 많이 들어있다.

안면도 옆 황도에서

최상급 바지락을 매일 공급받아서인지,

 

바지락 크기는 좀 작지만 살이 통통하고 실해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한 육질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국물도 정말 시원하면서 중독성이 있을 정도로 깊은 맛이기에

마지막으로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도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행복감과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칼국수 면의 색깔이 사진에서 보듯이 노르스름한 황금색인데,

이는 칼국수에 호박 등을 넣어 직접 반죽하고

저온숙성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선한 겉절이

면을 매일 직접 반죽하고 저온 숙성해서 만들어서인지

시간이 지나도 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여전히 살아있으며

 

반찬은 김치 한 가지만 나오는데 겉절이로 매일 담근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신선한 겉절이 김치가 칼국수 맛을 배가해준다.

조개도 해감이 비교적 잘되어 불편감 없이 먹을 수 있다.


메뉴에 만두도 있었지만,

이전에 왕만두를 시켜 먹었는데 칼국수가 워낙 맛있어서 그런지

만두는 다른집 만두와 별 차이가 없어서 안 시키고,

모자라는 듯하면 국물이 아까워 공깃밥을 시켜 말아먹는 편이다.

※ 바지락 

2월~4월이 제철인데,

바지락에는 단백질과 지방 등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B와 철분 및 칼슘 등 조혈 성분도 있어 빈혈 예방과 피부미용에 좋다고 한다.

 

주방쪽 사진
늦은 점심 후,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가 오후 3시경인데도 여전히 손님이 많았다
식당 안쪽에서 본 입구

위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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