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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내아이를 성장시키는 감정코칭

by meta-verse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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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를 사랑하고 성장시키는 감정코칭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아이가 쉽게 짜증내고 화내고 포기하고 울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감정 기복이 심한 아이는 달래기가 참 힘들다.
이런 아이를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감정코칭이다.

감정코칭이란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감정을 다루는 방법이다. 부모가 자녀의 행동에서 숨은 감정을 찾아내서 잘 대처한다면 아이의 자아 성장감과 자존감을 높여주며, 대인관계나 문제해결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자기조절 능력도 향상된다고 한다.

감정코칭은 아래의 5단계가 있다.


Ⅰ. 1단계 : 아이의 감정을 인식(포착)하기

아이의 말과 행동에서 숨은 의미를 찾아 감정을 감지한다.
작은 감정을 보일때 빨리 알아차리고 대처해야 한다.
말과 행동에 숨은 감정을 주목하고 아이의 감정을 인식하기 어려울 때에는 '지금 감정이 어때?'하고 직접 물어본다.

Ⅱ. 2단계 : 감정의 순간 활용하기

아이가 감정을 드러낸다는 것은 그만큼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원한다는 것이다. 아이와 연결하고 소통하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단계이다. 아이들이 뭔가를 잘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면 감정이 격해지는데 이런한 때 적절한 감정코칭으로 도와줘야 한다.

Ⅲ. 3단계 :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기

아이의 감정을 경청하면서 긍정적 부정적 감정을 모두 공감해야 한다. 잘 들어주는 것을 수용경청이라고 한다. 아이가 화가 난 경우 '왜 그래?' 하면 안 되고 화난 감정을 받아줘야 한다. 즉 아이의 감정을 보듬어 줘야 한다. 아이 자신도 모르는 복합적인 감정일 때는 스스로 표현하기 어려우므로 부모님이 정리해줘야 한다. 공감의 맥을 끊는 '왜?'라는 말보다 '무엇'과 '어떻게'로 진지하게 대화해야한다.
즉 아이의 입장을 '공감' → 아이의 마음 '이해' 와 '지지' → 아이의 감정 '명료'

Ⅳ. 4단계 : 감정에 이름 붙여주기

아이가 자신의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면 더 쉽고 빠르게 감정에 대처할 수 있다.
하나의 감정에도 여러 이유가 존재한다.
자신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도록 해줘야한다.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더 쉽게 표현할 수 있다.
상황과 감정을 연결해 주면 아이는 이것만으로도 감정을 인정받았다고 느끼고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Ⅴ. 5단계 : 바른 행동으로 유도하기

어떤 감정인지 알았다면 문제를 함께 해결해 본다.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까지 모두 받아주면 안 된다.
아이의 감정에 먼저 공감한 다음에는 행동의 한계를 정해줘야 한다.
질문을 통해 스스로 다양한 방법을 찾도록 하고 여러 방법들 중 생각하고 선택하게 도와준다.

직접 해결책을 찾으면 생각이 확장되고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을 느낄 수 있다.


[감정코치 TIP 1]
감정코치 1~3단계를 반복한다.

슬픔 인식> 공감,경청 + 속상함 인식> 공감, 경청 +두려움 인식> 공감, 경청 + 불안감 인식

실제상황에서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1~3단계를 여러번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3단계, 4단계만 코칭하거나 감정코칭의 일부 단계만 진행해도 효과가 있다.

[감정코치 TIP 2]
'싫어요!' > '그래 싫었구나!'
'유치원 안 갈래!' > '유치원에 가고 싶지 않구나!'

아이의 말에 훈계하거나 비판하지 말고, 그대로 반복해서 말하면 상대가 경청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안전감을 느끼게 한다.

감정을 알아보는 질문으로는,
'어떤 부분이 제일 ~했니?', '그때 기분이 어땠니?'
'색깔이나 날씨로 표현하면 어떨까?'

목소리는 톤이 높지 않고 차분하게 적절한 속도로 해야한다. 너무 빠른 것도 좋지 않지만, 너무 느려도 아이가 짜증 낼 수 있다.


[감정코칭을 하지 않아야 할 때]
1. 부모님이 바쁘거나 피곤할때
2. 몹시 화가 났거나 다른 사람이 있을 때
3. 아이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을 때
4. 아이가 거짓 감정을 말할 때
5. 부모님이 원하는 목표가 있을 때

이럴 때는 감정코칭을 하면 안 된다.
처음 한 두번은 아이가 부모한테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지만, 대화와 공감이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아이는 부모님에 대한 신뢰를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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