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일상다반사/맛집

[성남맛집] 분당 판교 삼계탕 맛집인 황제삼계탕

by meta-verse 2024. 8. 12.
728x90
반응형

오늘은 성남판교 및 야탑역에서 가까운 삼계탕 맛집인 황제삼계탕을 포스팅합니다. 


 
1. 주소 :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탄천로339번길 8
(지번 :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 649-4)
 
2. 전화 : 031-726- 5949
 
3. 영업시간 : 매일 10:30 ~ 20:30
주차장은 여유가 있을 정도로 넓은편이다. 
 
4. 메뉴
- 상황버섯삼계탕 17,000원
- 가평잣삼계탕 19,000원
- 황제전복삼계탕 25,000원
 
맛집 답게 간단하게 위 3가지 메뉴만 있다.
 
※ 참고로, 포장판매는 2,000원 할인가로 주어지지만 반찬이 제공되지 않는다.


성남시청 및 판교 등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성남시 사송동에 위치한 삼계탕 맛집 황제삼계탕은 대규모의 삼계탕 전문점이지만, 늘 대기가 있는 삼계탕 맛집으로 식사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이 상당하다.
 
황제삼계탕은 잣과 곡물로 낸 담백한 맛에 자연이 선물로 준 동충하초와 산삼배양을 더하여 100년 건강함의 소원을 담았다고 한다. 


벽면에는
"인생을 살아야 100년
내 마음 하나 다스리지 못하고
왕처럼 세상을 호령하지도 못하지만
내 식구와 친구들에게
오늘 하루 왕대접을 해주고 싶네
친구 오늘 당신은 황제일세"
라고 쓰여있다. 


[황제삼계탕은 주요 식재료 이야기 (벽면에 쓰여있는 내용 옮김)]
 
1. 닭은 하림 그룹의 프리미엄 닭고기 전문회사의 브랜드 올품과 고품질은 물론 위생관리가 자랑인 브랜드 참프레 닭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2. 삼계탕의 육수는 청정지역인 대청호 인근에서 야생으로 자란 엄나무를 사용하며, 잣은 우리나라 최대 청정산지인 
고품질의 가평잣만을 고집한다고 한다. 
 
3. 마늘도 생통마늘 대신에 건강한 식품 흑마늘을 사용한다고 한다. 흑마늘이 숙성되면 신만, 단맛이 생성된다고 한다. 


삼복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요즈음 보양식으로 삼계탕이 인기인데, 말복도 다가오고 해서 삼식이와 함께 성남 맛집인 황제삼계탕을 방문하였다. 대기시간이 길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점심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여 대기 없이 입장하였다. 주문은 상황버섯삼계탕과 가평잣삼계탕을 주문했으며 그리 오래 기다림 없이 주문한 뜨끈뜨끈한 삼계탕이 나왔으며, 국물에서 풍기는 향이 코 끝을 자극해 식욕을 돋운다. 
 
황제삼계탕의 삼계탕은 여타 삼계탕집의 한약재 향이 나는 그런 맛 이상의 특유의 향이 배어있는 삼계탕이라는 느낌이다. 또한 고기도 질기지 않고 연하고 부드러워 식감도 좋다. 
 
상황버섯삼계탕은 상황버섯 및 인삼 등으로 국물을 우려내서인지 맑은 국물맛이 시원하고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이었으며, 간도 적당해서 소금을 추가 하지 않고 김치 등 반찬이랑 같이 먹으면 좋다는 생각이다. 참고로, 상황버섯삼계탕에는 버섯은 안 들어있다는 점이 좀 당황스럽긴 하다. 
 
가평잣삼계탕은 뽀얀 국물이 진하면서 잣 특유의 고소한 솔내음 비슷한 잣 향기가 혀끝에 감돈다. 먹는 순간 건강식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나는 음식이라는 생각이다. 
 
삼계탕은 1인분씩 그릇에 담아 나오기에 닭은 작은 크기이지만, 닭 속에 찹쌀밥도 가득해서 양이 모자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밑반찬으로는 김치, 깍두기, 고추장아찌가 나오는데 깍두기 외에 나머지 반찬은 약간 달달한 것이 흠이다. 삼계탕에는 담백한 김치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말복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무더위에 지친 요즈음 따끈한 보양식인 삼계탕으로 무더위를 이겨내면서 건강도 챙기는 막바지 여름이 되었으면 한다.
 
참고로, 예전에 비해 반찬 가지수가 좀 줄어든 것 같고, 가늘지만 식전 인삼뿌리도 나왔는데 없어진 것 같아 아쉬웠다. 초심을 잃지 않아야 되는데 장사가 잘되니 슬그머니 없어진 듯하다. 

넓은 주차장으로 손님이 몰릴 때에는 이 조차도 부족하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인데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식사 중이었으며, 다행히 대기는 없이 바로 입장하였다. 
 

건물 정면으로 삼계탕 전문점치고는 꽤 큰 식당이다.
 

출입구로 우측에 대기석 등이 마련되어 있다. 

반응형

입구 모습
 

주방에서는 열심히 조리 중이다.
 

황제의 기분으로 먹으라는 안내문도 쓰여있다. 
 

가격이 비교적 쎄지만 김치찌개도 한 그릇에 만원 하는 물가 인플레이션 시대에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상황버섯, 엄나무와 가평잣의 조화로 사계절 건강한 명품 삼계탕이라고 자부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반찬은 겉절이, 깍두기, 고추장아찌 딱 세 가지만 나오는데 대체적으로 달달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덜 달았으면 한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가짓수도 좀 줄어든 듯하다. 예전에는 연근도 있었고 산양 산삼도 한뿌리씩 줬는데..
 

고추장아찌로 약간 달아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덜 달았으면 했다. 그래도 삼계탕과는 어울리는 반찬이다. 
 

깍두기는 그런대로 시원한 맛으로 먹을만 했으며, 반찬은 주로 깍두기만 먹었던 것 같다. 
 

배추김치도 너무 달아 깔끔한 맛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맑은 국물의 상황버섯 삼계탕의 모습으로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입맛을 당기는 그런 맛이다. 
 

고소한 잣가루가 들어간 뽀얗고 진한 국물의 가평잣 삼계탕의 모습으로, 국산 잣이 들어가서인지 걸쭉하면서도 맛이 담백하다. 
 

삼계탕 뱃속에 찹쌀밥이 가득한 모습
 

부드럽고 연한 살코기
 

고기는 선호에 따라 소금에 찍어 먹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식탁에 준비되어 있는 후춧가루를 섞어서 찍어 먹었다. 
 

모자라는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우리 일행은 고추장아찌를 두 번 가져다 먹었다.
 

홀 내부모습으로 양쪽 사이드에도 널찍한 자리가 있어 삼계탕 단일품목만 취급하는 식당치고는 상당히 넓은 편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