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 위치한 맛과 눈이 즐거운 건강식 요리의 닭백숙 맛집인 장미계를 포스팅합니다
1.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972번길 23-17 (지번 :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396-24)
2. 전화 : 031-754-3265
3. 영업시간 : 11:30 ~ 21:30
-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 20:00 라스트오더
- 일요일 : 브레이크타임 없이 영업, 17시에 종료.
- 월요일 : 정기휴무
4. 메뉴
- 능이백숙
- 참옻백숙
- 한방문어백숙
- 해신탕
- 능이해신탕
- 참옻해신탕
5. 주차 : 식당 전용 주차장에도 몇대 가능하고, 바로 옆 공영주차장 이용도 가능하다.
전통 백숙요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는 장미계는 성남 고등동에 위치한 숨은 맛집이다.
장미계는 조선의 닭 품종으로 꼬리가 3~4척 되는 긴 꼬리 닭을 말한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도 꼬리가 긴 닭 설명이 있는데, 그 길이가 6척쯤 된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꼬리가 발달되어 있고 주로 애완용 또는 관상용 닭 품종으로, 보통 장미계라고 불린다고 한다.
그러나 장미계에서는 위에 설명한 그런 꼬리가 긴 장미계를 사용하지 않고 재래 토종닭을 사용해서 요리를 하는데, 재료로 쓰이는 닭은 한약 재래닭으로 황토와 생약초를 포함해 20가지의 한약재를 배합해서 만든 사료로 자연방사하여 키운 HACCP 및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고품질 한방닭이라고 한다.
식당 외관은 한적한 동네에 위치해 있어 조용한 카페처럼 보인다. 식객 허영만 화백도 컴컴한 주택가 가운데 불쑥 나타난 곳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외진 조용한 곳에 위치한 식당이다.
식당주인도 이러한 외진 곳까지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재료가 맛이다!!!》라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와 신선한 재료로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예약제로 그날 소비될 양만 준비하고 있으며, 손님 앞에서 주인이 직접 음식을 소개하고 먹기 좋게 커팅 등 손질도 해준다.
능이백숙 - 대표메뉴
능이버섯은 양식이 되지 않는 자연산 버섯이다. 버섯 중에서도 일(一)능이, 이(二)표고, 삼(三)송이라 부를 정도로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하며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레티안 성분이 풍부하여 폐암, 위암, 자궁암, 간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소화불량, 콜레스테롤 저하 및 다이어트에도 좋다. 능이백숙은 장미계에서 판매량이 제일 높은 메뉴로 정통백숙 메뉴를 고려한다면 각종 영양성분과 효능이 높은 능이백숙을 추천한다.
해신탕
바당용왕님의 보양식인 해신탕은 토종닭과 자연산 활문어, 전복, 가리비, 키조개 등 해산물이 더해져 맛과 보양식으로 최고이다. `맛은 재료다`라는 말처럼 좋은 재료를 사용하다 보면 가격은 좀 나가지만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에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보양식이다. 어느 정도 끓으면 키조개와 가리비를 주인이 직접 손질해 주며, 문어와 전복도 따로 가져가서 먹기 좋게 손질해서 가져다준다. 진한 국물까지 다 먹고 나면 정말 몸보신이 된 것 같고, 다음날 원기가 왕성해지는 느낌도 든다.
한방문어백숙
인삼, 황기, 헛개, 엄나무 등 10여가지 약재와 동충하초, 싱싱한 문어(전복)를 넣은 보양식이다. 살아있는 문어를 직접 넣어주며, 어느 정도 익으면 다시 가져가서 먹기 좋게 잘라다 준다. 국물도 깊고 진하다.
필례백숙
강원도 인제에서 공수한 청정 탄산수 필례약수에 인삼, 황기, 헛개, 엄나무 등 10여 가지 약재를 넣어 120℃에서 한 시간 이상 삶아낸 보양식이다.
백숙으로 유명한 장미계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식당이다. 그래서 지인 두 명과 저녁식사를 위해 오전에 예약을 하고, 메뉴는 식당주인이 추천하는 식당 대표 메뉴인 능이백숙으로 했다. 닭백숙과 죽 그리고 들기름 막국수 등 3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인 푸짐한 메뉴이다.
룸도 두 개 있지만, 편안하게 탁 트인 공간에서 대화하고 싶어서 홀에 자리를 잡았다.
주메뉴인 닭백숙 요리에 들어간 닭이 국내산 토종닭이라서 그런지 닭도 크고 살도 많아 쫄깃쫄깃한 식감과 함께 토종닭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밑반찬은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며 다 맛있다. 특히 밑반찬 중 고소한 메밀향을 느낄 수 있는 담백한 들기름막국수가 나오는데 이 또한 별미다.
닭백숙 살코기를 깻잎절임으로 싸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짭조름한 깻잎 향이 가득하여 백숙의 살코기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막국수를 조물조물 들기름에 비벼서 먹으면 일반 막국수집의 그것보다 훨씬 고소하고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몸에 좋고 향기 좋은 4가지 생버섯이 나오는데, 주인이 직접 짜왔다는 들기름에 찍어 먹으면 고소한 버섯향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생버섯을 먹기 부담스러우면 닭백숙에 넣어서 끓여 먹어도 된다.
마지막으로 찹쌀로 만든 죽을 끓여먹을 수 있는데 이 또한 별미다. 이미 닭요리로 배가 가득인 상태인데도 죽 자체가 담백하면서도 워낙 퀄리티가 좋아 계속 먹게 된다.
안데스소금, 히말라야소금, 함초소금 등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6가지 소금이 준비되어 있기에, 담백한 맛을 즐기면서 먹을 수 있다
백숙을 먹고 난 후, 남은 육수와 찹쌀 밥과 함께 야채 등을 넣어서 찹쌀 죽을 만들어 먹는다.
디저트로 향이 진한 따뜻한 국화차가 나오는데 후식으로 입안을 상큼하게 하는 데는 제격인 음료이다.
한편 여름에는 매장에서 직접 담근 레몬과 블루베리로 만든 시원하고 상큼한 새콤달콤한 레몬블루베리에이드가 나오는데, 이 또한 닭요리로 입안이 느끼한 뒷맛을 시원하면서도 깔끔하고 개운하게 해 준다.
- 이하 예전 방문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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