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 정주부의 갈치조림 만들기 (2024년2월)

오늘은 정주부의 갈치조림 만들기를  포스팅합니다.

---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시원하고 칼칼한 남대문 갈치조림이 생각나서 퇴근길에 갈치를 사서 갈치조림을 해봤다.
 
요리를 좀 한다는 남자들의 경우도 갈치조림 등 생선조림을 어렵게 생각하는데, 몇 번 해보면 정말 간단하게 맛있는 밥도둑인 갈치조림 등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하 간단하게 갈치조림 만들기를 순서대로 기록해 본다.
 
1. 재료(3인분)
 
- 갈치(2마리)
- 무 4분 1토막
- 양파 반 개
- 대파 1줄기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없어서 생략)
 
2. 육수
 
- 디포리 3마리
- 다시마 두 조각
 
3. 양념장
 
-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 양조간장 4큰술 (+국간장 1큰술)
- 멸치액젓 2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다진마을 1큰술
- 소금 1/3큰술
- 후춧가루 소량
 
※ 맛술이나 생강즙 등도 있으면 더 감칠맛을 즐길 수 있다. 
 
4. 조리방법
 
- 재료준비
 
1) 손질된 갈치를 물에 세척하면서 (비린내 등 잡내 제거 위해) 비늘을 가볍게 벗겨낸다
2) 무를 먹기 좋게 4토막으로 자른다. 
3)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해 둔다
4) 양파도 반개를 채 썰어 준다.
 
- 양념장 준비
 
그릇에다 고춧가루 3큰술, 간장 5큰술, 멸치액젓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을 1큰술, 후춧가루 소량을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 조리순서
 
1) 냄비에 디포리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은은하게 끓인 후, 디포리와 다시마를 건져낸 후 냄비에 무를 넓게 깔아 준다.
 
2) 준비해 놓은 양념장 반을 무 위에 올려준 후 뚜껑을 덮고 센 불로 끓인 후 펄펄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 7분 정도 더 끓여준다. 
 
3) 뚜껑을 열고 갈치를 넣어주고, 그 위에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준다.
 
4) 그런 후, 준비한 대파와 양파, 청양고추 등을 올려준 후 뚜껑을 살짝 열고(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5분 정도 센 불로 끓인 후, 다시 뚜껑을 닫고 15분 정도 중약불에 국물이 자작자작할때까지 더 끓이면 밥도둑인 맛있는 갈치조림이 완성된다. 
 
5) 중간중간 수저로 국물을 갈치 위에 끼얹어 주면서 조리하면 더 깊은 맛의 갈치조림이 된다. 
 
[갈치의 효능]
갈치에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오메가-3 가 풍부하며, 시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A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갈치는 혈액 생성에 도움이 되는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 등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뇌질환에 좋은 DHA도 풍부하다고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

마트에서 구입한 싱싱한 갈치
 

디포리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든다
 

준비된 각종 재료와 양념들 
 

고춧가루 3큰술, 간장 5큰술, 멸치액젓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을 1큰술, 후춧가루
소량을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준비해 놓은 양념장의 반을 무 위에 골고루 뿌려준다.

 

뚜껑을 덮고 센 불로 끓이다가
펄펄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 7분 정도 더 끓여준다. 
 

반응형

뚜껑을 열어 갈치를 넣어주고,
그 위에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준다.
 

준비한 대파와 양파, 청양고추 등을 올려준 후
뚜껑을 열고(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5분 정도 센 불로 끓이면서 국물을 갈치에 끼얹어 준다
 
다시 뚜껑을 닫고
15분 정도 중약불에 더 끓이면
밥도둑인 맛있는 갈치조림이 완성된다. 
 

완성된 갈치조림
 

접시에 담긴 먹음직스러운 갈치조림으로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맛과 함께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갈치요리를 먹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