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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다반사/맛집

[청계산맛집] 행복한 소풍

by meta-verse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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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청계산 근처에 있는 석쇠불고기 맛집인 "행복한 소풍"을 포스팅합니다.


1.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달래내로 407
(지번: 수정구 상적동 216-2)

2.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6:30)

3. 연락처 : 031-754-3392

4. 주메뉴
- 돼지 석쇠불고기 정식(간장맛)
- 돼지 석쇠불고기 정식(고추장맛)
- 보리굴비 정식
- 소 석쇠불고기 정식


5. 총평
청계산 부근에 맛집이 많은데 "행복한 소풍"도 그중 하나이며, 식당 바로 옆에 대형 야외 주차장도 있어 언제든지 주차도 가능하다.

음식점에 들어서면..
"행복한 소풍은 인생이란 긴 소풍길에 함께 길을 가는 사람들과 잠시 앉아 사랑이라는 정을 한상 가득 차려 나누고 싶다"는 글이 벽면에 써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석쇠불고기집이라 가게 안에 공기도 안 좋고 불향 냄새가 많이 배어 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는 실내 공기가 좋았다.

내부 인테리어도 나름 괜찮았고, 비교적 깨끗하고 아늑한 식당으로 편안하게 식사하고 가기에는 딱 알맞은 곳이다.


이 날은 주인이 처음 온 사람에게는 간장맛 돼지석쇠불고기를 권한다고 추천하기에.. 간장맛 돼지석쇠불고기를 2인분 시켰는데, 밑반찬부터 시작해서 된장국, 돼지석쇠불고기 등 다 깔끔하면서도 맛있다.

(이후 재방문 시에는 고추장 맛으로 시켰는데 간장 맛보다 식감이 더 좋았다.)


특히 간이 적당하면서 부드럽고 달달한 질 좋은 돼지석쇠불고기에 은은한 숯불향까지 배여.. 먹는 순간 입안에 숯불향이 돌아..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도 느끼하거나 질리지 않고 잘 먹을 것 같다.


밥도 솥밥이 나오는데, 잡곡밥이 아니라 좀 아쉬웠지만.. 최고 등급의 쌀로 지은 밥이라서 그런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나중 구수한 누룽지도 먹을 수 있다.


한편 즉석 된장찌개도 바로 끓여 먹기에..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으며, 맛도 나름 담백하고 시원한 맛으로 괜찮았다.

김치도 직접 담근 거라고 자랑하며 먹어보라고 권하였는데.. 보통 집에서 엄마들이 담근 맛으로, 달지 않은 친숙한 그런 맛이었다.

밑반찬으로는 청포묵무침, 콩나물샐러드, 우엉무침, 고추된장무침 등이 나온다.


청계산 산행이나 그쪽으로 드라이브 가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식당 중 하나이다.

외관 모습으로 1,2층은 식당 / 3층은 카페
넓은 주차장
1,2층으로 되어있고, 평일 점심 및 주말에는 정말 바쁘다고 한다.
입구
포장판매도 한다
주방 일부
겨울철 별미인 꼬막무침도 판매한다.
실내 내부 일부로 반대편에는 더 넓은 좌석이 있으며, 2층에도 좌석이 있다.
입구쪽 모습
계산하는 곳

인생은 소풍길이고
함께 가는 사람들과 한상 가득 나누고 싶다는 글이 벽면에 쓰여있다.

손님이 밀려들기 전인 오후 5시 30분쯤 도착했더니
좀 한가하여 여유 있게 식사를 하였다.


자리 잡고 앉으면 따뜻한 둥굴레차가 먼저 나온다.

이후 즉석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먹음직스러운 돼지 석쇠불고기(간장맛) 2인분 상차림

- 재방문 시 -
먹음직스러운 돼지 석쇠불고기(고추장맛) 3인분 상차림

잡내는 없이 불향만 가득하여 입안이 행복한 돼지석쇠불고기(고추장맛)

깔끔하고 정갈한 밑반찬과
은은하게 불맛 나는 석쇠불고기로..

여기에 보리굴비를 추가하면 금상첨화일 듯하다.

3차 방문 시 고교동창들과 이곳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이 때는 도톰한 보리굴비도 같이 주문했다.
꼬들꼬들하면서도 담백한 간도 딱 알맞게 잘 구워져 나왔다.

신선한 상추로 숯불향이 가득한 불고기를 싸 먹으면 입안이 행복하다.

잔류 농약이 많은 상추와 깻잎도
비교적 깨끗하게 씻은 것 같아 마음 놓고 싸 먹었다

정갈한 반찬들
탱글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청포묵 무침
콩나물 샐러드

보리굴비는 가져와서 종업원이 직접 손질해 준다.

주방에서 미리 손질하는 것도 아니고
직접 가져와서 뼈까지 발라주며 손질해주니 먹기 편하다.

보리굴비란
바닷바람으로 말린 뒤,
보리가 담긴 항아리 속에 보관해 숙성시킨 굴비를 말한다.

석쇠불고기뿐만 아니라 밑반찬도 깔끔하면서도 정갈하다.

밥도 솥밥이 나오는데,
최고 등급의 쌀로 밥을 지어서 그런지 고슬고슬한 밥만 먹어도 맛있다.

나중 누룽지로 마무리할 수 있다.

고슬고슬한 솥밥

누룽지에 물을 부으면 '타다다닥' 소리가 나면서 구
수한 누룽지 냄새가 퍼지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숭늉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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