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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다반사/맛집

[맛집] 수유동 4.19탑 시래기 화덕 생선구이

by meta-verse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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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유동 4.19 카페거리에 있는 시래기와 생선구이 맛집인 "시래기 화덕 생선구이"집을 내돈내산으로 포스팅합니다.

 

 

1. 주소 : 서울 강북구 4.19로 61-1 1층
수유동 563-45(지번)

2. 전화 : 02-999-5933

3. 영업시간 : 06:00 ~22:00

4. 주요메뉴
- 시래기국밥 6,000원
- 시래기 들깨탕 7,000원

- 고등어구이 9,000원
- 삼치구이 10,000원
- 조기구이 10,000원
- 갈치구이 10,000원

※ 생선구이는 모두 누룽지가 있는 가마솥밥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물가가 치솟는 요즘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지인이 막걸리 종류가 20가지 가까이 되고 가성비도 뛰어나다는 말에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다녀왔다.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을 타고 4.19 민주묘지 역에 도착해서 10여분 정도 걸어 올라가니 가게가 눈에 들어왔고, 역시 유명 맛집답게 웨이팅이 꽤 길었다. 주차는 가게 앞에 주차 가능하나, 방문객에 비해 협소한 편이다.

간판에 별빛에 말린 시래기달빛에 구운 생선구이라고 쓰여있는 것이 눈에 띈다.


[가게 입구 벽면에 아래와 같이 쓰여있다.]

1. 김치는 꼭 저희 손으로 매일 담급니다.
2. 당일 도정한 최상의 좋은 쌀(토종 품종 참드림)로 지은 가마솥밥입니다.
3. 국내 청정지역 시래기만 사용합니다.
4.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정수된 자화수 육각수로 끓인 둥굴레 물을 제공합니다.
5. 육각수를 사용하여 밥도 짓고 모든 음식을 만듭니다.
6. 반찬은 절대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처음 타 보는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을 타고 갔다.

 

우이신설선은

서울 강북구의 북한산 우이역과 동대문구의 신설동역을 잇는 노선이다.

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총연장 11.4km이고,

정거장 13개소가 2017년 9월 2일에 완공되었다.

총사업비로는 9,299억 원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열차는 무인 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역무실과 매표소 등도 없으며

전 구간 중앙에서 관리하는 집중관리체계로 운영된다고 한다.

그리고 타 경전철 노선과는 달리 전 구간이 지하화로 운영되고 있고,

현재 2칸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았다.

 

차량이 두 칸으로 앞차에 있으면 기관사처럼 터널 앞부분을 보면서 갈 수 있다.
4.19 민주묘지역에서 내려 4.19 카페거리로 가는 길

이승만 정권을 붕괴시킨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당시 17세) 열사에 관한 이야기가 가던 길을 멈추게 한다.

 

민주성역 4.19 묘지 앞

북한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계곡 물이 너무 맑아 한동안 넋을 놓고 쳐다보았다.

시래기 화덕 생선구이집 정문으로

오후 5시 30분쯤이었는데

이미 대기하고 계신 분들이 몇 분 계셨다.

 

식당은 북한산 올라가는 4.19 카페거리 길목에 있고

막걸리도 다양하게 팔기에..

 

등산객이 하산하면서 많이 들리는 것 같았다.

 

막걸리 좋아하는 직장동료가

등산하고 내려오면서 발견한 맛집이라고 알려줘서 방문하게 된 곳이다.

 

동네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풍광도 아름답다.

 

버스는 3개 노선이 운행 중이었고, 멀리 서울역까지 운행하였다.

 

웨이팅하면서 메뉴를 미리 생각하고 있으라고 밖에 붙어 있기에 찍었다.
명단에 이름 적고 대기하면서 반대편 모습을 찍어 봄. 가게 앞 주차장은 5면 정도 있다.
평소 먹기 어려운 샛돔이나 금태 등의 생선구이도 있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안쪽을 향해 찍은 내부 모습 전경

막걸리 종류가 18가지로

정말 다양하게 팔고 있으며 가격도 비교적 착하다.

 

보통 일반 음식점이나 주점에서는

장수막걸리 기준 4,000원~5,000원 정도 한다.

 

벽면에 붙어 있는 메뉴판
다양한 생선구이 종류들로 모두 가마솥밥이 제공된다
멀리 생선을 굽는 화덕이 보이고, 돌솥밥을 짓는 모습도 보인다.

김치는 매일 담그고

당일 도정한 최상의 쌀로 밥을 지으며

국내산 청정지역 시래기만 사용한다고 한다.

 

물도 육각수로 끓인 둥글레물을 제공하며

반찬은 절대 재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500도의 화덕에서 생선을 굽고 있다. 화덕에서 수분과 생선기름을 쫙 빼서 굽기에 생선 살이 훨씬 부드럽고 비린내도 거의 없다.
기본 반찬들로 간이 적당하고 다 맛있다. 시래기는 국내산 청정 시래기라고 하며, 시래기가 기본 찬으로 나오기에 시래기 메뉴를 시키지 않아도 시래기는 먹어볼 수 있다. 시래기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치아가 약한 사람도 먹기에 편하다.

시래기 들깨탕과 갈치구이를 먹었는데,

시래기 들깨탕은 정말 맛있었다.

 

물론 갈치구이도

수입산이 아닌 목포 먹갈치로 역시 대만족이었다.

 

이런 식당이 우리 동네에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누구든지 들 정도로 정말 괜찮은 식당이었다.

시래기 들깨탕이 조금 늦게 나왔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 잊어버리고 못 찍었다.

 

목포 먹갈치로 입에서 살살 녹는다.
목표 먹갈치 가마솥밥 10,000원, 시래기 들깨탕 7,000원인데 시래기 들개탕이 가성비가 최고다.
먹고 산책하고 다시 찍은 가게 앞 사진

위치 : 서울 강북구 419로 61-1 (지번 : 수유동 56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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