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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다반사/맛집

[고등동 맛집] 여수아 "솥뚜껑 삼겹살"

by meta-verse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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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소방서 근처에 위치한 여수아 "솥뚜껑 삼겹살" 식당이 10월 25일 오픈했는데.. 지인이 괜찮다고 추천을 하여 다녀온 후 포스팅합니다.

 

 

1.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청계산로 4길 17-12 1층
(지번 :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613-2)


2. 영업시간 : 10:00 ~ 22:00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16:00~17:00)


3. 전화번호 : 031-757-3668

4 주메뉴
- 삼겹살(170g) 16,000원
- 목살(170g) 16,000원
- 곱창전골(대) 48,000원
- 곱창전골(중) 38,000원

※ 식사류로는 잔치국수, 물냉면, 비빔냉면, 된장찌개가 있으며, 점심메뉴로는 김치찌개와 두루치기가 있다.(메뉴판 참조)


두툼한 삼겹살을 콩나물과 김치와 함께 솥뚜껑 위에 구워 먹으면 더 맛있었다는 예전 경험에.. 고등동에도 솥뚜껑 삼겹살이 오픈했다는 정보를 지인에게서 듣고, 바로 그날 저녁에 아들과 함께 방문하였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서인지 사람들이 꽤 많았고.. 겨우 안내를 받아 자리를 잡아 앉았다.


삼겹살이 주메뉴라 삼겹살 3인분과 식사를 위해 공깃밥과 된장찌개를 주문하였더니 두툼한 삼겹살과 새송이버섯, 고구마와 함께 구수한 된장찌개가 나왔다.

밑반찬으로는 치커리상추겉저리, 파채, 자르지 않은 김치, 과일샐러드, 고추찜조림, 콩나물무침, 상추(깻잎) 등이 나왔는데.. 상추 등이 모자라면 말 안해도 바로 가져다주는 모습을 보고.. 손님에 대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식당이 자리 잡은 이후에도 이런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그런 서비스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 외 계란찜, 잔치국수, 냉면 등도 있는데 이는 추가로 시켜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고퀄리티 삼겹살을 내놓지만 맛집이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고, 동네 흔히 있는 평타 치는 정도의 식당이라 보면 될 것 같다. 특히 애주가들이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편하게 담소나누기 좋은 식당 정도의 느낌이다.


식당 정문
점심메뉴로 곱창전골, 두루치기, 김치찌개도 있다
개업한지 얼마 안 되서인지.. 개업 축하 화분이 입구에 진열되어있다.

오픈 빨 인지 생각한 것보다 손님이 많아..

우리 일행도 안내를 받아 겨우 자리 잡았다.

 

평일 재방문 시 모습
오픈된 주방이 보인다
평일 재방문 시 모습

메뉴판으로

삽겹살이 고등동 다른 식당에 비해 좀 비싼 편이다..

 

물가가 올랐다고 하지만

점심메뉴로 김치찌개 10,000원도 좀 부담스러울 듯하다.

 

삼겹살 3인분으로 두툼하다.

3인분 치고 적은 것 같은데..

 

자르고 나면 그런대로 많아 보이고 실제도 그리 부족하지 않았다.

 

재방문 시 3인분 양
솥두껑 닦으라고 비계를 주는데.. 비계로 닦은 후 솥두껑이 예열되기를 기다리는 중.
솥두껑이 예열되는 동안 밑반찬들이 나온다. 비교적 깨끗하고 깔끔하며 맛도 있다.

외식 시, 상추 등을 먹으면 잔류 농약 때문인지 배앓이를 자주 하는데

 

여기 식당의 상추와 깻잎 그리고 치커리 겉절이는

외관상 봐도 깨끗하게 씻은 것 같아 맘 놓고 먹었고,

 

역시 배앓이도 하지 않았다

 

솥두껑이 예열되면

삼겹살과 버섯, 고구마, 김치, 콩나물도 같이 솥뚜껑에 올려

이리저리 잘 뒤집어 주면서 노릇노릇하게 익힌다.

 

된장찌개와 공깃밥도 추가로 시켰는데..

된장찌개도 구수하면서 감칠맛이 나서 그런대로 입맛에 맞았다.

 

삽겹살이 타지 않도록 잘 뒤집어 준다.
삽겹살이 갈색빛이 돌 정도로 구워지면 먹기 좋게 자른다.

김치와 콩나물도

타지 않고 돼지기름과 조화롭게 잘 어울리도록 이리저리 뒤집어 준다.

 

삼겹살의 상태가 좋고 신선해서인지..

육즙도 많으면서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이다.

 

돼지 특유의 잡내도 안 나기에..

돼지고기 안 좋아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김치와 콩나물을 같이 싸서 먹으면 금상첨화다.

 

재방문 시 비빔냉면도 같이 시켰는데..

둘째가 너무 맛있다고 추가로 또 한 그릇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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