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력종목인 삼성물산이 3분기 실적 발표를 했는데, 건설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해 이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올해 삼성물산은 상반기까지 영업이익이 1조 975억 원으로 이미 전년 동기 대비 50.8% 급증한 상태였는데, 이번 3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하였다.
삼성물산 잠정 연결재무 실적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참조)
- 매출액 : 11조2,556억 원 (지난해 동기 대비 35.6% 증가)
- 영업이익 : 7,968억 원(지난해 동기 대비 465.1% 증가)
- 당기순이익 : 5,968억 원 (지난해 동기 대비 59.1% 증가)
- 관계사들로부터 배당금 수취 등 기타수익 : 1,750억
삼성물산 측은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고 해외수주 물량의 증가로 매출 및 영업익이 고루 개선됐다"라고 발표하였다. 현재 건설부문은 평택 및 미국 테일러(Taylor) 반도체 공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UAE 해저 송전망과 카타르 LNG 탱크 등 플랜트 현장 매출도 본격화되고 있어,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실적 호조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 같다.
참고로, 삼성물산은 전국 건설업체 시공 능력 평가에서도 9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건설분문 매출액 : 4조 1,896억 원 (지난해 동기 대비 74.0% 증가),
건설부문 영업이익 : 3,241억 원 (흑자전환, 영업이익률 70.7%)
한편, 상사부문은 매출액 4조 7,690억 원, 영업이익 590억 원 기록하고 있는데, 교역량 감소와 제품가 하락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한다. 패션과 식음료, 바이오 부문의 이익은 어느정도 개선되었고 하반기로 갈수록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건설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으며,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패션과 리조트 부문도 이익 증가세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이 2조 원 이상 달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참고자료]
- DART(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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