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정지용시모음2 [시문학] 정지용 시 모음 2 (바다1, 바다2, 비로봉, 난초, 오월소식, 석류, 갑판우, 조약돌) 오늘은 정지용 시인의 주옥같은 시 모음을 포스팅합니다. 바다 1 / 정지용 시인 고래가 이제 횡단한 뒤해협이 천막처럼 퍼덕이오. ...... 힌 물결 피여오르는 아래로 바독돌 자꼬 자꼬 나려가고, 은방울 날리듯 떠오르는 바다종달새...... 한나절 노려보오 훔켜잡어 고 빩안살 빼스랴고. ※ 미억닢새 향기한 바위틈에진달레꽃빛 조개가 해ㅅ살 쪼이고, 청제비 제 날개에 미끄러져 도 ㅡ 네유리판 같은 하늘에.바다는 ㅡ 속속 드리 보이오. 청대ㅅ닢 처럼 푸른 바다봄 ※ 꽃봉오리 줄등 켜듯한조그만 산으로 ㅡ 하고 있을까요. 솔나무 대나무다옥한 수풀로 ㅡ 하고 있을까요. 노랑 검정 알롱 달롱한 블랑키트 두르고 쪼그린 호랑이로 ㅡ 하고 있을까요. 당신은 "이러한풍경"을 데불고 힌 연기 같은 바다멀리 멀리 항.. 2025. 3. 5. [시문학] 정지용 시 모음 언론과 문학으로 시대를 고민한 지성 윤동주가 사랑하고 존경한 정지용 시인의 시를 포스팅합니다.향수 / 정지용 시인 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파아란 하늘빛이 그립어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로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의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여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안해가 따가운 해ㅅ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줏던.. 2025. 2.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