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외수시인1 [시문학] 이외수 시 모음(한세상 산다는 것/ 봄날은 간다/ 기다림/ 노을/ 함께 있는 때/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별/ 겨울비/ 그리움도 화 오늘은 이외수 시인의 시를 포스팅합니다.한세상 산다는 것 / 이외수 시인 한세상 산다는 것도물에 비친 뜬구름 같도다 가슴이 있는 자부디 그 가슴에빗장을 채우지 말라 살아있을 때는 모름지기연약한 풀꽃 하나라도 못 견디게 사랑하고 볼 일이다봄날은 간다 / 이외수 시인 부끄러워라내가 쓰는 글들은 아직 썩어 가는 세상의 방부제가 되지 못하고 내가 흘린 눈물은 아직 고통받는 이들의 진통제가 되지 못하네돌아보면 오십 평생파지만 가득하고 아뿔사 또 한 해어느새 유채꽃 한 바지게 젊어지고저기 언덕 너머로 사라지는 봄날이여흐린 세상 건너기 / 이외수 시인 비는 예감을 동반한다. 오늘쯤은 그대를 거리에서라도 우연히 만날는지 모른다는 예감. 만나지는 못하더라도엽서 한 장쯤은 받은지 모른다는 예감. 그리운 사람은 그리워하기 .. 2025. 1.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