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강2 [시문학] 한강 시인의 시 모음(어느 늦은 저녁 나는/ 새벽에 들은 노래/ 심장이라는 사물/ 파란 돌/ 어두워지기 전에/ 피 흐르는 눈 등) 오늘은 한강 시인의 주옥같은 시를 몇 편 포스팅합니다 어느 늦은 저녁 나는 / 한강 시인 어느 늦은 저녁 나는 흰 공기에 담긴 밥에서김이 피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그때 알았다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지금도 영원히지나가버리고 있다고 밥을 먹어야지 나는 밥을 먹었다새벽에 들은 노래 / 한강 시인 봄빛과 번지는 어둠 틈으로 반쯤 죽은 넋 얼비쳐 나는 입술은 다문다 봄은 봄 숨은 숨 넋은 넋 나는 입술을 다문다 어디까지 번져가는 거야? 어디까지 스며드는 거야? 기다려봐야지 틈이 닫히면 입술을 열어야지 혀가 녹으면 입술을 열어야지 다시는 이제 다시는새벽에 들은 노래 2 / 한강 시인 언제나 나무는 내 곁에 하늘과 나를 이어주며 거기 우듬지 잔가지 잎사귀 거기 내가 가장 나약할 때도 내 마음 누더기.. 2024. 12. 20. [북리뷰] 채식주의자 독후감 채식주의자를 읽고 독후감을 포스팅합니다채식주의자는 한강 작가의 소설로, 2007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소설은 세 명의 주요 인물 즉, 주인공인 영혜의 남편, 영혜의 형부, 영혜의 언니의 시점을 통해 세 파트로 진행되며, 그들의 심리적 내면의 갈등과 사회적 규범을 비판적으로 탐구하고 있는 소설이다. 줄거리 1. 첫 번째 파트(채식주의자) : 영혜 남편 시점에서 첫 번째 파트는 주인공 영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혜는 평범한 가정에서 결혼하고 두 자녀를 둔 여성이지만, 어느 날 악몽을 꾼 이후 갑자기 채식주의자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그녀는 육식을 거부하며,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영혜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방관자적인 자세를 보여주는 남편과.. 2024. 11.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