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조병화12월시1 [시문학] 12월의 시 모음 세월은 유수처럼 흘러 어느덧 12월로 접어들었네요.12월에 관한 시 모음을 포스팅합니다.12월의 시 / 이해인 수녀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 장사랑하는 이들에게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해야 할 일들 곧잘 미루고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나에게 마음 닫아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밖에 없는 것처럼시간을 아껴 쓰고모든 것을 용서하면그것 자체가 행복일 텐데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 2024. 12.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