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정지용향수1 [시문학] 정지용 시 모음 언론과 문학으로 시대를 고민한 지성 윤동주가 사랑하고 존경한 정지용 시인의 시를 포스팅합니다.향수 / 정지용 시인 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파아란 하늘빛이 그립어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로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의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여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안해가 따가운 해ㅅ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줏던.. 2025. 2.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