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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노후 대비 자산운용전략

meta-verse 2022. 12. 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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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30대 노후 대비 자산운용전략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지금의 20~30대는 노후가 한참 남아있는 먼 이야기로 들리기에, 노후대책에 대해 실감을 못하고 자산운용에 있어서 장기적인 플랜보다는 단기적인 운용에 치중하는 편이다. 그러나 세월은 유수가 같이 흘러 생각보다 노년기가 빨리 오기에 장기적인 자산 플랜을 20~30대인 지금부터라도 미리 세우는 것이 좋다.

20~30대는 시간이라는 절대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기에, 불안정한 자본시장에 대해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고위험 상품에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 즉 자산의 40% 이상을 고위험 상품인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여기에 30% 정도는 타깃데이트펀드(TDF) 같은 중위험 상품 등에 투자해야 한다.

 

이런 장기 플랜으로 25세부터 매달 70만 원씩 적립해서 연 7% 수익률을 올리게 되면, 60세에 1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모을 수 있다. 이는 미국의 경우를 비춰봐도(퇴직연금 펀드인 "401K" 경우 평균 연 수익률 8.4%)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통상 1억 원의 자산에서 월 30만 원 정도의 현금이 나온다고 가정했을 때, 은퇴시점에서 10억 원의 자산을 굴려야 현금 300만 원+국민연금을 더해 은퇴 후 여유로운 생활비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 타깃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란 은퇴시점을 설정하면 생애주기별 자산 배분 프로그램에 맞춰 자동으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정해 주는 펀드로서, 은퇴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을 높이고 주식비중은 낮추는 펀드다. 2030, 2040, 2050 등 숫자가 앞에 붙는데 목표 은퇴시점을 뜻한다.


20~30대도 소득이 있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이나 연금저축에 일찍부터 가입하면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실직 시에도 국민연금임의가입제도를 이용해서 계속 불입하는 것이 좋다.

미국의 경우 1981년에 도입된 퇴직연금 "401K" 자산배분 현황을 살펴보면(2020년 기준)


- 주식형 펀드 : 42%
- 타깃데이트펀드 : 30%
- 채권형 펀드 : 9%
- 기타 : 18%

각각 비중을 두고 투자하고 있으며,

"401K" 10년 연평균 수익률2019년 기준 8.4%에 이른다고 한다.

그리고 우량주식을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장기 재테크 자산운용방법이다. 삼성전자 내지는 삼성물산 등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과 비슷한 초우량주를 매달 적립식으로 모아나가면, 배당 등을 포함해 노후에 적지 않은 수익으로 돌아올 것이다. 이 블로그 필자도 이런 방식의 투자를 3년째 실제 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의 20~30대는 노후준비를 위해,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시도하여, 100세 시대의 길고 긴 노후를 편하게 보내도록 미리미리 준비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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